살아가는 이야기

아우슈비츠

River W 2008. 8. 8. 22:37
Q채널에서 아우슈비츠의 유대인 학살관련 다큐를 하고있는데

나레이션을 듣는것 만으로도 어찌 인간이 저럴 수 있을까 하고

끔찍한 생각이 든다...  천명 만명도 끔찍할텐데 수백만명을

의도적으로 시스템을 만들어서 학살하다니...

독일은 앞으로 얼마나 저 업보를 업고 가야 할까?



가까운 곳에 있는 원숭이섬의 일본인들은 자신의 정부(군부)가

2차 대전때 주위 아시아 국가들에게 어떤 행위들을 하였는지

알고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반사적으로 떠 오른다...

대부분은 중국 남경대학살이나 관동대지진 조선인(한국인) 학살사건을

날조된것이라 생각하고 믿지 않는다고 하던데.....

친절하고 싹싹한 선량한(?) 보통의 일본인들을 만나더라도
나도 모르게 마음 한 구석에는 씁쓸한 기분이 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