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ver W 2008. 10. 5. 23:05

저녁먹고 나서 홍대 근처까지 산책을 했다...

극동방송국 옆 하카다분코에는 여전히 손님들이 줄을 서 있고

구석구석 처음 보는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많이 보였다..

꾀죄죄한 중년의 아저씨와 아줌마가 대학가 근처를 다니려니

뭔가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가끔 보이는 늘씬한 아가씨(?)들을 보면서

음...... 가끔씩 돌아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ㅡ_ㅡㅋ

하지만 귀차니즘의 압박을 이기기는 힘들듯...


두번째 생각은....

음..... 요즘은 홍대 근처에서 폼나게 데이트라도 하려면

돈 많이 들겠다 하는 생각....

카페나 술집, 식당들 이쁘기는 한데....

.... 뭐 내 느낌이 그렇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