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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행복이 별거냐?

by 새벽강 2008. 4. 20.
그 동안 복도식 아파트에 저층에 전세를 살다가
계단식 아파트로 이사를 한 후 드디어 앞뒤 창문을 열 수 있게 되었다.

늦은 아침에 섭씨가 요가를 하러 간 다음
혼자 식탁에 앉아서 커피를 한잔 하면서
열린 베란다 창으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것을 느낄수 있으니
겨우 이깟것으로도 나는 소소한 또하나의 행복감을 맛보는 것이다..  

아마 흙내음이나 풀내음이 바람에 실려왔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