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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6

산책 저녁먹고 나서 홍대 근처까지 산책을 했다... 극동방송국 옆 하카다분코에는 여전히 손님들이 줄을 서 있고 구석구석 처음 보는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많이 보였다.. 꾀죄죄한 중년의 아저씨와 아줌마가 대학가 근처를 다니려니 뭔가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가끔 보이는 늘씬한 아가씨(?)들을 보면서 음...... 가끔씩 돌아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ㅡ_ㅡㅋ 하지만 귀차니즘의 압박을 이기기는 힘들듯... 두번째 생각은.... 음..... 요즘은 홍대 근처에서 폼나게 데이트라도 하려면 돈 많이 들겠다 하는 생각.... 카페나 술집, 식당들 이쁘기는 한데.... .... 뭐 내 느낌이 그렇다는 거다... 2008. 10. 5.
헤이리... 오라이언과 똘이 헤이리에 간다고 연락이 와서 참 오랜만에 헤이리에 다녀왔다 섭씨는 마침 동생이 집에 와있어서 같이 못가고 혼자서 다녀왔다.. 한 3-4년 전에 보던 헤이리 마을보다는 무척 규모가 커져있었지만 여전히 각 건물들마다 뭔가 연계성도 부족하고 그냥 독특한 건물과 가게들이 마구 지어져 있는 느낌이 든다... 딱 집어낼수는 없지만... 뭔가가 낭비되고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문제는 조금 걷다보니 금방 금요일에 다친 무릎이 불편했다... 두시간 정도를 절룩거리면서 대충 사진 몇장찍고 실로 오랜만에 오라이언과 똘과 커피 한잔하고 집앞까지 다시 태워줘서 편안하게 돌아왔다. 그래도 도심지를 벗어나서 길가에 들풀이 이쁜 길을 걸으니 기분은 좋았고 섭씨랑 같이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과 이렇게 길가에.. 2008. 5. 12.
오랜만에 참 오랜만에 쉬는 날 바깥 나들이를 했다.. 요즘은 회사에 가거나 집에서 뒹굴다가 게임이나 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정말 집에 있는게 미안할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딱히 목적한 곳은 없었지만 집사람 은목걸이 세척과 착용감이 너무 딱 맞아서 잘 안끼게 된 결혼반지를 한치수 늘이려고 롯데백화점에 들렀다가 그냥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본 시청근처는 어린이날 이어서 그런지 그야말로................. 인산인해 ㅡ_ㅡ;;; 글만 쓰면 심심하니 발로 찍은 사진 몇장...... ㅡㅡㅋ 2008. 5. 5.
오랜만에 덕수궁 산책 집사람과 오랜만에 가본 덕수궁.. 오랜만에 느껴본 여유로움이랄까... 2007. 5. 26.
삼청동... 갈때마다 자꾸만 발전하는 삼청동 풍경 점점 늘어나는 이쁜 가게들과 카페 그리고 많은 차들과 사람들을 보면서 왠지모를 아쉬움이 묻어나던 하루..... 그동안 하도 안찍었더니 몇컷 안찍은 사진중에 노출이 제대로 된 사진이 없는듯하다... 마을버스를 기다리면서 가로등에 꽃장식 한컷.. (노출부족인듯) 삼청동의 어느 옷가게... (구도가 너무 어수선하다.. 특히 전기줄... ㅠㅠ) 이번에는 완전 노출 오버... ㅠㅠ 무의미한 골목샷... ㅡㅡ;; 2007. 5. 13.
메이데이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라 출근 안하고 쉬는 날이다... 하지만 관공서와 학교는 쉬지않는 약간 이상한 날... (휴일도 아니고 휴일이 아닌것도 아녀~) 집사람과 명동 할머니국수 - 청계천 파리크라상 - 시립미술관 산책을 하고 신세계에 들러서 잠깐 장을 보고왔는데 체력고갈...... 신세계 스타벅스에서 잠들뻔 했다는....... ㅡㅡ;; 지금보다 더 나이먹어서는 놀러 다니는 것은 아주 불가능한 작전일듯... 2007.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