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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8

파리에서 TGV 타고 스위스로 (유럽여행 5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고 짐을 싼 다음 숙소를 나섰습니다.. 택시를 부르는데 실패(?)를 해서 근처의 큰길가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제 짐작대로 리셉션 직원이 바로 뒤편의 메리어트 호텔앞에 정류장이 있다고하네요 (보통의 경우 파리의 택시는 택시표시가 있는 정류장에서만 탈수 있습니다.) 택시가 두대 왔는데 호텔앞에 서있는 직원들이 우리에게 뭐라 뭐라 이야기를 하더니 메리어트 호텔 손님을 먼저 태워서 보내더군요... ㅡ,.ㅡ (사실 그사람들이 먼저 나와있었던것 같기는 합니다) 세번째 택시를 탔는데 이 친구들 그래도 나름 큰 호텔 직원이라고 우리를 위해서 무전기 같은 것으로 택시를 불러주는 시늉을 합니다. 하지만 손님이 내릴 택시가 와서 그것을 탔습니다만 그때도 탈때 불편하지 않게 택시 문을 .. 2007. 7. 13.
파리 생샤펠과 뚜벅이 모드의 하루 (유럽여행 4일차) 파리에서의 시차가 7시간 정도 있는데 여기 아침이 우리나라시간으로 늦은 오후이기때문에 본의아니게 아침에 일찍 일어납니다.. ㅡ_ㅡㅋ 오늘은 날씨가 흐리네요 저 멀리 구름이 아주 빨리 지나가고 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사진을 몇장 찍어봅니다.. 보이는 것은 숙소 맞은편의 큰 병원입니다.. 궁금해서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정신병원인것 같기도 하고... ㅡㅡ;; 오늘도 식당에 가서 크롸상 한개 딱딱한 미니바게뜨 한개에 잼하나 꿀하나 버터하나 발라서 먹습니다.. 어제는 시리얼에 쵸코맛나는 조리퐁같이 생긴것을 넣었더니 너무 달아서 그냥 옥수수플레이크만 우유에 타 먹습니다.. 온지 몇일 안되서 아직은 먹을만 합니다.. 그리고 커피와 쥬스 한가지도 공짜로 제공되지요.. 터키부터 여행을 시작했던 처형은 우리나라 음식이.. 2007. 7. 12.
파리 노틀담 성당 그리고..(유럽여행 3일차 part2)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블로그지만 씩씩하게 허접 여행기를 쓰고있습니다.. 히트수의 절반 이상은 제가 온겁니다... ㅡ_ㅡ; 사진도 별로 없고 내용도 허접한데다가 간곳까지 별로 없지만 다시 여행기 시작입니다.. ㅡ_ㅡㅋ 오전에 시작해서 3시 넘어서 루브르에서 나옵니다.. 별로 본것도 없는것 같지만 다리도 아프고 시간도 많이 지났군요.. 시간만 있으면 다시 와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루브르에서 너무 오래있어서 어제 꽁꼬르드광장쪽으로 가다가 본 오랑쥬리미술관을 가지 않았는데 다음날에 보니 4일차 화요일에는 휴관이어서 결국 못본것이 꽤나 아쉽습니다... 오늘도 예술가의 다리를 건너가지만 오늘은 노틀담을 가야하니까 오르세 반대쪽으로 갑니다.. 예술가의 다리를 건너서 우회전하면 오르세미술관쪽이고 좌회전하면 생 미셜.. 2007. 7. 11.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노틀담 성당 (유럽여행 3일차 part1) 첫날 저녁부터 가이드 역할을 해 주던 처형과 따로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출장으로 파리를 자주 온 처형은 루브르에서는 더 볼것이 없기 때문에...... ㅡ_ㅡ;; 여튼 맘 단단히 먹고 현지물정에 어두운 두사람만 루브르 박물관역에 내려 인터넷에서 본대로 지상으로 가지 않고 지하로 바로 들어가서 (들어가는 입구는 전날 팔레르와얄 가면서 지나가서 쉽게 찾았습니다) 지하철 역에서부터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어느 기념품점에 줄을 서서 표를 구입합니다. (이쁜 한국인 여직원분도 있습니다.. 우리말로 두장주세요 했습니다.. ^^;) 자전거나라투어 하시는 일행들도 저희들 바로 뒤에 섰습니다. (나중에 가이드분이 이리저리 알아보시더니 표를 단체로 끊어가시더군요) 그리고 다시 줄을 서서 보안 검색을 받습니다. 그 전날 오르.. 2007. 7. 9.
파리여행 에펠탑이다~~ 개선문과 에펠탑 날림 방문 (유럽여행 2일차 part2) 파리는 우리나라보다 북쪽에 있어서 날이 10시 넘어야 겨우 어두워집니다.. ㅡ_ㅡ: 그래서 2일차에 간곳이 많습니다.. (사진은 별로 없는 대신에...) 오르세를 보고 나와서 루브르박물관 앞에서 개선문 쪽으로 뻗어있는 뛸르리(TUILERIES) 공원을 지나 꽁꼬르드(CONCORDE) 광장에서 잠깐 쉬다가 다시 샹제리제쪽으로 걸어갑니다.. 가다가 중간에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오~~ 저기 개선문이 보입니다... 이제 샹제리제 거리로 들어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 아무도 개선문 근처까지 갈 생각은 하지도 않고 바로 저녁밥먹으러 갑니다... ㅡㅡㅋ 홍합요리로 유명한 레옹에서 홍합요리를 시켜먹는데 메뉴에 제일 크게 나와있는 화려한사진의 해물 홍합요리는 약간 덜 읶은듯한 맛이 나서 많이 못먹었습니다.. 2007. 7. 8.
파리 벼룩시장, 팔레르와얄, 오르세미술관 (유럽여행2일차 part1) 첫째날 아침 지하철을 타고 끌리낭꾸르역 근처에 있는 벼룩시장 겸 앤티크 시장에 갑니다. 첫 골목 사진은 못찍었는데 사실 그곳이 좀 더 시장같은 분위기가 나더군요. (홍콩의 스탠리시장 같은 분위기...) 나머지 곳은 골목도 넓고 전문 상가처럼 만들어서 각 입구마다 보안요원들이 지키고 있어서 나름 안전하고 깨끗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곳까지 오기전에는 길가에서 중동이나 흑인들이 모조시계등을 호객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고 재래시장같은 상가가 있는데 첫인상에 느끼는 분위기가 썩 좋지않습니다. (듣기로는 초입에서 그 부분만 보고 분위기 않좋아서 그냥 돌아가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앤티크 시장 입구까지 들어오면 분위기도 완전 다르고 구경거리도 쏠쏠합니다. 이곳은 두번째로 들른 전문상가입니다. (입구가 3-4개.. 2007.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