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1 무덤에서 부활한(?) 5년 동안 잘 사용하던 A70이 어느날 화면이 보라색으로 변하면서 일그러졌다.. 혹시나 하면서 여기 저기 두드려도보고 괜히 메모리 슬롯도 닦아보고 했는데 차도가 없어서 그냥 책상 한 구석에 쳐박아두었다가 지난주에 인터넷을 보다가 이 모델이 2006년 CCD 리콜대상이었던것이 보여서 혹시나 하면서 시청 근처 AS 센터에 맡겨두었는데 오늘 전화가 왔다... 역시나 "무상수리 대상"이라고.....앗싸~~ :) 부품이 없어서 다음주나 되어야 고칠 수 있다는데 더이상 못쓰고 버려야 하나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몇일 기다리는게 뭐 대수랴 건전지가 네개나 들어가는 300만 화소짜리 무겁고 허접한 카메라지만 장인어른을 따라서 나보다 훨씬 해외 여행을 많이 했던 Canon A70이 한참 동안 다시 현역활동을 할 수 있을것 .. 2008.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