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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토요일날 오후 내내

by 새벽강 2008. 10. 27.
처제와 섭씨 그리고 내가 낑낑대고 만든것...

사실 메인디쉬는 처형이 사온 광어회였지만... ㅡ_ㅡㅋ
온가족이 준비한 장모님 생신 저녁식사 준비였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의외로 손이 많이가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

사각접시의 밑반찬 4종세트는 신세계 백화점에서 조달.. ㅡㅡㅋ


내가 만든 정체불명의 이탈리안(?) 샐러드...
유기농 쌈야채중에 아무거나 사와서 썰고  (개중에 향이 강하고 쓴맛 나는게 있어서 약간 실패)
가지와 애호박을 올리브유에 볶아서 소금간+후추+바질 으로 향과 맛을 낸 다음
올리브 절임(깡통에 든 제품을 사용)과 레드와인 남은것과 레몬즙이 전부인 소스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운데는 처제가 손가락 베어가면서 만든 호박 영양밥
(찹쌀,백미,밤, 검은콩으로 밥을 따로해서 호박에 넣어서 오븐에 구워냈다)

그러고 보니 나름 성공작(?)이었던 미역국 사진은 없다...


그리고 예전에 올렸던 와인 중에 오른쪽의 프랑스 와인을 마셨는데
쓴맛이 많고 단맛 신맛이 없는 편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는데...
내가 생각한것과 달리 의외로 마시는 감각은 가벼운(?) 느낌이다... 
레드와인을 별로 먹지 않는 나에게도 그다지 나쁘지 않은 맛...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식을 만들어서 먹어보면 밖에서 사온 반찬들은 간이 엄청 세다는것을
새삼스럽게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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