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의 화성 탐사 로봇 중 스피릿이 꽤나 오래전에 모래구덩이에 빠져서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나보다...
(화성에 착륙한 탐사 로봇은 두 개가 있는것 같다 . 오퍼튜니티와 스피릿)
오늘 그 동안의 구출작전(?)을 포기한다는 뉴스가 보인다
http://www.eetimes.com/news/latest/showArticle.jhtml;jsessionid=K5KSBQK4D4TIVQE1GHPCKH4ATMY32JVN?articleID=222500158
아직 수명이 다한것은 아니지만 꼼짝없이 발이 묶여버려
남은 시간은 주변의 사막과 하늘만 쳐다보다 끝나버릴 운명이 된것이다
갑자기 오래전에 봤던 Wall-E 생각이 난다...
버려진 지구에서 움직이고 있는 유일한 생명체(?)가 되어버린
외로운 로봇...
화성의 추운 겨울을 잘 버티고
봄에 뭔가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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