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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너무 좋다...

by 새벽강 2008. 4. 16.
봄바람은 처녀들 가슴에 분다는데...

봄이어서 그런지 우연히 들었던 노래가 아주 오랫동안 귓가에 남아있다


이은미씨의 "애인있어요" 라는 곡인데 앨범은 2005년 발매인듯 한데

왜 요즘 많이 들리는지? (아마도 영화나 어느 TV프로그램에서 사용된 듯하다)

사실 이은미씨는 노래는 잘 하시지만 감정이 너무 과잉(?)인듯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말이다...  :)

해당 앨범(Ma Non Tanto)의 정보와 노래 맛보기는 이은미씨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애인있어요] 들어보기(일부)



아직도 넌 혼잔 거니
물어 오네요
난 그저 웃어요

사랑하고 있죠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그대는 내가 안쓰러운 건가봐
좋은 사람 있다며
한번 만나 보라 말하죠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 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 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 둘 거야
가끔씩 차 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 걸

나는 그 사람
갖고 싶지 않아요
욕심 나지 않아요
그냥 사랑하고 싶어요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 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 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 둘 거야
가끔씩 차 오르는 눈물만 알고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 걸

알겠죠
나 혼자 아닌걸요
안쓰러워 말아요
언젠가는 그 사람 소개할게요

이렇게 차 오르는 눈물이
말 하나요
그 사람 그대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