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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25

산책 저녁먹고 나서 홍대 근처까지 산책을 했다... 극동방송국 옆 하카다분코에는 여전히 손님들이 줄을 서 있고 구석구석 처음 보는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많이 보였다.. 꾀죄죄한 중년의 아저씨와 아줌마가 대학가 근처를 다니려니 뭔가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가끔 보이는 늘씬한 아가씨(?)들을 보면서 음...... 가끔씩 돌아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ㅡ_ㅡㅋ 하지만 귀차니즘의 압박을 이기기는 힘들듯... 두번째 생각은.... 음..... 요즘은 홍대 근처에서 폼나게 데이트라도 하려면 돈 많이 들겠다 하는 생각.... 카페나 술집, 식당들 이쁘기는 한데.... .... 뭐 내 느낌이 그렇다는 거다... 2008. 10. 5.
내가 웃으니 그 개도 나를 보고 웃었다 하지만 웃고 있는 것은 개다. 2008. 9. 24.
촌놈 연예인 보다... 저녁먹고 들어오다가 가수 한영씨를 봤다... BXX 수입차 매장에서 자동차 구경을 하고 있었던듯... 짙은색 옷에 모자도 쓰고있었는데 먼발치에서 본 소감은..................................... "TV랑 똑같다" (한 10m쯤 떨어진 매장 안이라 잘 안보여서 그런지도) 부가적인 소감은 '역시 연예인팩터*)가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크지는 않구나...' '특징이라 할수 있는 긴다리가 보이지않아서 유감...차에 가렸다....ㅡㅡ;;;;' '폰카로 찍으면 촌놈취급을 받겠지?' 주) 연예인팩터(Entertainer factor) : 새벽강이 아무렇게나 만든 개념으로 TV에서 보다가 실제로 보면 연예인은 일반인 체형의 0.95~0.9% 이하로 scale 되어 있음.. ㅡ_ㅡㅋ 한영씨를 모.. 2008. 9. 10.
도전!! 파스타~~ 섭씨가 문화센터에서 배운 파스타에 도전한 주말 저녁!! 결과는???????????? 바다처럼 짜다................ on_ 원하는 재료를 모두 구하지 못해서(토마토 없음, 바지락 대신 모시조개?, 바질도 없음)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구운(?) 야채 샐러드 소스 만들때(섭씨)와 파스타 삶을때(이건 내가) 소금을 너무 넣어서 면도 야채도 너무 짜게 되었다.... 분명히 메모에는 삶을때 "소금간 엄청" 이라고 적혀있었는데..... ㅡ_ㅡ;; 그래도 먹을 만한 맛이 났다는거 (의외로 쉽다는 생각을..... 실패한 주제에... ㅡ_ㅡㅋ) 할라피뇨가 아쉬운 순간이었지만... 2008. 9. 6.
깨달음 어제까지 난 나이에 비해서 젊게(응?) 살아간다고 생각했었다.... 오늘 사무실에서 불현듯 깨달음을 얻었으니....... 단지 난 나이에 맞춰 살아가는 것에 부적응하는 것인지도 다른 나이대의 감성으로 살아간다고 해봐야 그건 나만의 생각일 뿐 바깥 세상에서 바라보는 나는 부질없이 나이먹기를 거부하고 있는 한 사람의 중년일 뿐.... 그럼 내일부터는 또 어떤 느낌으로 살아야 하는걸까? ........................ .................... 새로운 의문점이 생겨버렸으니 이런것이 "깨달음"은 아닌듯 ㅡ_ㅡ;; 2008. 9. 6.
어느 틈에 생긴 지병(?) 사실은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원인인지 거주지가 바뀐것이 원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마포 일대로 거주지가 바뀐 후 부터 저녁 시간이 되면 담이 끓는다... 기관지에 가래(헉! 더러....)가 끼는 것 같은 증세라고나 할까.... 양재역 근처에서 살때에도 사실 차들은 많이 지나다니고 또 어차피 같은 서울 하늘아래라 공기는 안좋았겠지만 공덕역 부근으로 이사를 한 다음에는 왠지 지하철역에서 나가는 순간부터 가슴이 답답해져왔다... 지금은 또 한번 이사를 해서 이제는 근처에 작은 산도 있고 또 한강까지의 거리도 가까워서 공기는 더 좋을듯한데 상태는 여전하다... 아무래도 나이탓인지도 모르겠다.... ㅡ_ㅡ;;;; 하지만 근처를 돌아보면 보이는 풍경들은 사뭇 다르다... 2008.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