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PC 업그레이드

실제로는 업그레이드가 아니고 몽땅 새로 산 것이지만...

이 모든 것의 갑작스러운 시작은 파코즈에서 본 게시물 하나에서였다...

최근에 환율과 주가가 '오뉴월에 미친X 널뛰듯' 해서...  ㅡㅡ;

PC 부품가격이 일제히 올라 버리는 바람에 최근에 PC 업그레이드 하려던 마음이

완전히 없어져버렸었는데...

화요일에 파코즈의 어떤 유저가 STCOM에서 하는 행사로 ATI의 4670을

싸게 구입했다는 글을 보고 한번 들여다보니...

http://www.stcomshop.co.kr/event/event_content.asp?ei_idx=107

아뿔싸 내 손은 절로 움직여 이미 신청메일을 보내버린 상태... ㅡㅡㅋ

하지만 주변 상황이 어수선한 관계로 저가형으로 가기로 결심을 했기때문에

결국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좋은 제품중 하나인 9600GT를 이렇게 구매하게 된다...

(사실 처음 구입해본 nVidia 제품이다... )

그런데 제품 사진이 홈페이지에 있는 것과 좀 다르다(전원부쪽이)..
 
내가 산것은 512MB 비디오 메모리 제품인데 실제 사진은 아래의 1GB 메모리 제품과 같다..

결국 어제 나머지 부품도 급하게 주문을 하고 말았다..... ㅡ,.ㅡ

다행하게도 조립은 한번에 성공한듯... :)

최종 사양은 아래와 같이 결정되었다...

구분	품 목	수량
CPU	Intel(인텔) 코어2듀오(펜린) E5200	1
메인보드	PALIT(유니텍) II-P31A LEGEND	1
메모리	삼성 2GB [PC6400, DDR2]	2
케이스	스카이디지탈 COUPE RX 그레이	1
파워서플라이	에너맥스 Tomahawk ETK405AST [405W]	1
그래픽카드	ASUS(STCOM) 지포스 EN9600GT 512MB 256bit 글라시에이터	1
하드디스크	Seagate 바라쿠다 250GB SATA2 8MB [7200.10]	1

 

아직 3D 게임등 시스템에 부하를 주는 작업을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오래 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다...



Flight simulator X 를 구입한지 2년만에 설치할수 있다니... ㅡ_ㅡㅋ

부랴부랴 Activation 시킨다음 어도비님의 트래픽팩을 설치하고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서 시너리 오브젝트를 압축하는 등의 작업을 하니
(일부파일은 avsim.net에서 받아서 설치) 트래픽 50%나 놓았는데
Ultra high 옵션에 AA를 켜고도 뉴욕 JFK 공항에서 10프레임 정도 나온다.. ㅡㅡ;;
(플심에서는 15프레임 이상 꾸준히 나오면 play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오히려 오브젝트가 많아지는 구간에서 프레임 유지율이 더 중요하다)

문제는 트래픽들이 FS2004에서처럼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거...
뭔가 잘못되었나?  공항의 차량들은 열심히 돌아다니던데...
더 큰 문제는 계기판 등의 조작법을 완전 깨끗하게 잊어먹어버렸다는거...

WOW는 11월 18일에 확장팩이 나오면 확인할 수 있을까?
문제는 요금 결제를 해야한다는 건데...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