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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꿀 부자

by 새벽강 2008. 7. 17.

고향집에서 된장, 간장이랑 꿀한병을 보내줬다 (사진 왼쪽의 밝은색 꿀 두병)

외가쪽 친척 형님이 벌을 키우는데 일년에 한번씩 꿀을 여러병 사서 친척들끼리 나눈다

평소에 단것을 별로 먹지 않아서 작년에 가져온것도 남아있는데

흔히 한되라고 부르는 사이즈의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는 것을

플라스틱 통에 두기에는 뭔가 찝찝해서 좀 더 작은 두개의 유리병에

나누어 담고나니 왠지 부자가 된듯한 느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른쪽은 섭씨 직장 동료가 선물해준 뉴질랜드산 마누카(MANUKA) 꿀

코스트코인가 백화점인가에서도 마누카 꿀을 팔길래 뭔가 유명한것인가? 하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여러가지 효능(?)이 있어서 외국에서도 인기가 좋은 상품인듯하고

나름대로 등급(?)을 표시하는 방법도 있는것 같다


가운데 짙은색 꿀은 작년에 가져온것인데 가져올때는 색깔이 제일 왼쪽만큼은 아니지만

훨씬 밝은 색이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짙은 색으로 변해갔다... 이상한건 아니겠지? ㅡ_ㅡㅋ


작년에 가져온것은 뒤쪽의 튜브모양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서

요리할때 설탕 대용으로 사용하고 또 감기기운이 있거나 피곤하거나

술먹은 다음날 꿀차 먹을때 쓴다

그래도 플라스틱 용기는 편리하기는 하지만 왠지 찝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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