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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컴퓨터, 전자제품

새(?) 이지가이드 방문기

by 새벽강 2008. 11. 19.

예전에 선인상가의 '우리집'으로 시작한 이지가이드가

서울에 올라온 다음 PC부품을 구매하는 두번째 주거래처였다...
 
첫번째 주거래처는 테크노마트에 있었는데

없어져서 많이 아쉬웠다...

지금도 사장아주머니 이름도 기억할 정도라는...

각설하고 그 예전의 이지가이드는 믿을만한 인터넷판매처로도

유명했지만 용산상가 특유의 '현금거래'시 값이 더 쌌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일부러 직접가서 구입을 하면

5%~1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 (아마도 세금 포탈의 공범이 된것이리라)

이 가격이 다나와 등의 가격비교싸이트의 최저가보다 꽤나 싼 경우가 허다했다..


하지만 예전 사장이 도메인을 딴 회사에 넘겨주고 회사를 부도내고 튀는 바람에

마땅한 새 거래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새로 도메인을 인계받은 업체(ICEL)에 새로 거래를 해 봤다..

신규사업자라 그런지 인터넷매장치고 가격이 괜찮은 편이고

(하지만 역시나 제품별로 다른곳에 비해 싼경우도 비싼경우도 있다)

또 계속 지켜보니 서비스나 사이트 운영도 괜찮은듯 했다..


하지만 새로 생긴 가게의 위치와 분위기를 살펴보려고

파워서플라이 교체를 핑계삼아 일부러 방문을 해서 물어보니

예전의 현금거래시 혜택(?)은 없어진 상태...

현금으로 사든 카드로 사든 가격은 같다는 것이다..
(궂이 현금을 주고 살 이유가 없는..)

사실 이게 지극히 정상이지만 왠지 좀 아쉽다...

수고롭게 직접갔으니 밥값이나 차비정도는 빠져야 할텐데 하는 본전(?) 생각때문인지...


다행인것은 새 회사의 서비스도 예전 '우리집'만큼 좋은듯하다..

내가 방문한 때가 평일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을 해서 (12시 전)

총판에서 물건 한두개씩 또는 서로 주고받을 전표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어수선하고 또 파워교체할 재고가 없어서 전화로 파워총판에 요청을 했는데

여기서 40분이나 기다리게 되어 약간 유감이었지만 (담당자가 전화를 3번이나 했다.. ㅡㅡㅋ)

내가 챙겨간 영수증을 보지도 않고 불량 증상을 듣지도 않고 그냥 바꿔줬다...
(사실 총판에 그냥 넘겨버리면 되니까 큰 업체는 이렇게하는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기다리는 동안 전화를 받는다든지 직접 방문한 손님을 대하는 것을 보면

나쁘지 않은것 같다...  (10분 걸린다던 시간이 40분 걸린것만 빼고)


하지만 현금거래처(?)는 다시 한번 찾아봐야 할듯... ㅡ_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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