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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늙어가는 증거(?)

by 새벽강 2007. 11. 4.
이성으로 통제되는 영역에 있어서의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것이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때라든지 슬픈 이야기를 들을 때라든지
몸으로 느껴지는 감정이 잘 통제되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젊을때는 안그러다가 나이를 먹으면 드라마를 보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고 하던데
(아마도 뇌에서 시작하는 신경계통이 느슨해져서 그런것인지도...)

얼마전에는 해리포터 7편 영문판을 보는 중
해리 일행을 구해준 "도비"가 죽어서 땅에 묻어주는 장면을 읽는데
마음이 꽤나 뭉클해졌다.. 뭐 눈물이 나는 정도는 아니지만 역시나
감정 이입이 좀 더 많이 되는듯하게 느껴진다고나할까.......

뭐 그렇다는거다.... ㅡㅡ;;;

지하철 타고가는 동안에만 봐서 너무 감질나는것이 문제...
그렇다고 내리 읽으면 당분간 심심할까봐 한번에 다 보지도 못하겠고(소심한 쯧쯧)... ㅡㅡㅋ


토요일에는 샤시업체와 계약하고 입주사무실에 가서 이사예정일도 적어두고
오늘은 이사업체와도 전화로 예약을 하고나니 이제 정말 '곧 이사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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