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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그냥 선하게 살고싶은데...

by 새벽강 2007. 12. 22.

꼭 성질을 건드리는 사람들이 있다...

방염블라인드중 일부가 이상하고 몇장은 방염이 아니어서 바꿔달라고 했더니

방염처리 안된걸로 죄다 가져와서 바꾸길래 내가 보면서 방염 아니라고 했는데

"그렇게 장사하는 사람 아니다~"라고 우기더니

아무래도 못미더워 뒤늦게 직접 라이타로 불을 붙여보니 오늘 새로 바꿔준거랑

같은 재질의 것은 활활 잘도 탄다(방염은 불은 붙지않고 오그러들기만.....) ㅡ_ㅡ*

한가지 아쉬운 것은

업자가 먼저 나서서 확인하자고 할때 불 붙여볼걸 그 친구 표정이 어떻게 되는지

구경할 수 있었을텐데 가고나서 확인하는 바람에 그냥 계약한 아줌마를 통해서

다음 주에 다시 해 주겠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바보같이 한번에 작업 끝내고 돈 받아가면 될걸 다음 주까지 모두 네번째 오는거다....

그것도 겨우 블라인드 날개 12장 때문에... 쯧쯔....


 

안방 바닥하고 벽체는 연말이라 분노게이지가 조금 떨어진 탓인지 전면 재시공 보다는

문제되는 부분만 수리하기로 했고........ 연락하자마자 바로 방문해준 것이 + 포인트~

샤시틀 비틀어진거 이번주에 골조책임자와 같이 오랬는데 오지 않은 그 샤시업자는

결국 바닥뜯고 샤시틀 재시공하고 마루, 베란다 수리하는 비용까지 물어야할듯....

왜 이렇게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으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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