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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오늘의 일들.....

by 새벽강 2007. 12. 15.
(1) 오늘의  AS결과는 2패 1무... ㅡㅡ;;;

샤시업체와의 승부에서 패... 유리가 딱 맞지 않지만 그냥 마감하기로.... ㅡ_ㅡ;;;
(문제가 생기면 책임 진다는데 태풍불때 유리가 날아가지 않기만을 바랄 뿐)

베란다 물 고이는 것은....."저 베란다는 평형으로 만들어 원래 배수를 고려하지 않았다...."
요즘은 거실 베란다 밖을 모두 확장하는 추세라..... ㅡ_ㅡ;;;;
이걸 다시 따져야 할지 고민..... 일단 업체사람은 돌려보냄..

샤시틀 기울어짐... 업자가 할말이 별로 없으나 공사 안하고 써보라고 주장함..
하지만 한번도 샤시틀 레일이 기울어진(비틀어진) 경우를 본적이 없고
구조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침하가 계속 진행될 수 있으니 다음주까지
건설사 담당자와 다시 오라고 함...

거실등 바꿔달라고 해서 보고 간 기사는 안드로메다로 사라짐... ㅡㅡ;;;;


(2) 황당한 블라인드 설치..

주문할때부터 문제가 많았지만 참고 그냥 주문을 했는데 결국 대형사고...
안방, 작은방1, 작은방2, 거실, 부엌의 블라인드 중  안방 블라인드와
부엌의 롤스크린만 사이즈가 맞다..........나머지는 다 다르다... ㅡㅡ;;;;
이럴거면 실측은 왜 한건지... (부피로 보면 약 1/4 정도만 맞고 나머지는 못쓰는 상태)
설치기사가 황당해 하면서 다시 사이즈를 재 갔다.. 그 친구들 장사 헛한건지도...
 그리고 예상보다 방염처리까지 한 블라인드 소재가 엄청 얇아서 무척 우울하다... ㅠ_ㅠ
처음에 선택한 두툼한 버티컬 재질은 계약시에 업자가 방염이라고 말했지만
결국 그 영감은 다양한 업자들에게 영업장소 제공하고 커미션이나 먹는 멍청이였던거다...
거기다 모른다는 말은 배운적이 없는 것 같다...
주문하면서 방염소재가 확실하냐고 다섯번이나 확인을 했는데 말이다....
결국 사이즈 재러 올때 온 아줌마가 방염이 아니라고 확인해서 소재를 바꾼탓...
그리고 이 아줌마가 주문한 블라인드 사이즈가 아주 이상한 것으로 판명....

블라인드는 방염효과가 유지되는 2-3년이 지나면 교체 1순위로.......
그리고 지하철 상수역 근처의 "마이홈인테리어"라는 업체는 조심하시길...... ㅡㅡ*

(3) 소소한 지름...
세탁실에 선반이 없어서 세제 등을 올려둘 장소가 없어 불편한 차에
그동안 마트나 쇼핑몰 돌아다니면서 한번 사보고 싶었던 그 "왕자행거"!!!!
쇼핑몰 행거계(?)의 양대산맥인 왕자와 가화행거는 값이 아주 싸고 사진이
그럴듯 해서 늘 한번 사보고 싶었다...

하지만...................................

역시 조립을 해보니 흔들흔들 부실하다... 내 실력탓일 수도 있지만....
이번 지름으로 깨닫은 몇가지...

1. 물건은 대부분 제 값을 하게 마련이다......
   일부러 봉이 한쪽에 두개씩 있는 것을 샀는데도 작은 힘으로 흔들어도 쉽게 움직인다
   하지만 수직방향의 하중은 잘 견디는듯... 선반 봉도 튼튼하고...

2. 간단한 셀프 조립이라는 광고는 믿을게 못된다...
    구입한것이 봉이 한개짜리가 아닌데다 조립공간의 여유가 없어서
    더 불편했다... 선반 수평 맞추는 것도 의외로 불편... ㅡㅡㅋ

3. 실제 환경에서는 사진처럼 설치 후의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
    그나마 옷걸이용 행거가 아니라서 쳐다볼 일이 적어서 다행이다....


비싼 선반은 15-20만원을 훌쩍 넘는데 싼 2-5만원짜리니까
너무 큰 기대를 하는것 자체가 무리인지도 모르겠다....  :)

3단짜리 샀는데 우리집 세탁기가 드럼이 아니어서 위쪽 공간이 부족하다
결국 제일 위쪽 선반은 못쓰는 상태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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