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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나는야 3M 빠돌이..

by 새벽강 2008. 1. 8.
나는 3M이라는 브랜드의 제품들은 경험에 의해 신뢰하는 편이다.

겨우 스카치 테잎이라든가 수세미, 행주(?) 등의 몇번으로 제한된 경험이지만

요리용 비닐 장갑도 엄청 튼튼하고 클린백이라는 비닐 봉지도 타제품에 비해 질이 좋았다.


일요일에 현관에서 찬바람이 솔솔 새 나오길래 롯데마트에서 사온 3M 문풍지 두종류

현관문에 쓸 스폰지처럼 된것과 안방 베란다쪽 나무창에 붙일 털실처럼 된것....

문제는 늙어서(ㅡ_ㅡ;) 판단력이 흐려졌는지 무려 3번이나 (현관도 안방도..... ㅡㅡ;;;)

떼었다 붙였다를 반복했는데 역시나 뗄때는 깔끔하게 떨어지고

다시 붙여도 튼튼하게 잘 붙어있다...

그리고 집이 훨씬 따뜻해진 느낌... ^____________^


한가지 아쉬운것은 화장실 청소용 솔을 안 사온것과
(일반은 2000원대 3M의 스카치 시리즈는 7000원대)

천원짜리 싸구려 행거와 선 정리하는 것을 샀다는거... (가격이 보통 3배 이상의 차이)

부착식 행거와 선정리하는 고리는 집에와서 뜯어보니 뒤의 접착테이프가 모두 3M 제품이다...

횡재한 기분이라고나 할까... :)

하지만 3M 제품은 몇번은 거뜬히 떼었다 붙일수 있는 아주 편한 제품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