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1 헤이리... 오라이언과 똘이 헤이리에 간다고 연락이 와서 참 오랜만에 헤이리에 다녀왔다 섭씨는 마침 동생이 집에 와있어서 같이 못가고 혼자서 다녀왔다.. 한 3-4년 전에 보던 헤이리 마을보다는 무척 규모가 커져있었지만 여전히 각 건물들마다 뭔가 연계성도 부족하고 그냥 독특한 건물과 가게들이 마구 지어져 있는 느낌이 든다... 딱 집어낼수는 없지만... 뭔가가 낭비되고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문제는 조금 걷다보니 금방 금요일에 다친 무릎이 불편했다... 두시간 정도를 절룩거리면서 대충 사진 몇장찍고 실로 오랜만에 오라이언과 똘과 커피 한잔하고 집앞까지 다시 태워줘서 편안하게 돌아왔다. 그래도 도심지를 벗어나서 길가에 들풀이 이쁜 길을 걸으니 기분은 좋았고 섭씨랑 같이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과 이렇게 길가에.. 2008.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