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1 나이를 먹는게 그다지 실감이 나지 않았었는데 어제 한달만에 머리를 깍으러 갔는데 늘 깍아주던 실장이 출근시간이 바뀌어 다른 분이 깍아주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머리를 감고나서 드라이 + 간단한 세팅 해주려고 할때 늘 하듯이 안경을 꼈는데 나도 모르게 "허걱" 소리가 나왔다 머리를 컷 해준 분은 컷이 뭔가 잘못되었나 하고 잠시 당황했지만 실상은 안경을 끼고나니 한달새 눈에 띄게 많아진 앞쪽의 흰머리에 깜짝 놀랐던거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이마 가까운곳의 흰머리를 3-4개 뽑으면서 갑자기 조상님(응?)의 시조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그냥 나이를 먹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것인지도.... 한손에 막대 잡고 한 손에 막대 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길 가시로 막고 오는백발(白髮) 막대로 치려터니 백발이 .. 2009.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