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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드디어 샀다... ㅡ_ㅡㅋ

by 새벽강 2008. 8. 9.
비금도 소금과 유기농 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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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하나로클럽에 주문을 하고나서 하루종일 연락이 없어서
당일배송 상품인데 안온다고 욕하고 있다가 9시 넘어서
혹시나하고 관리실에 가보니 떡! 하니 와있던... ㅡ_ㅡ;;;

소금맛을 보니 정말 자극적으로 짜지 않고 뒷맛이 약간 달큰한것이
그전에 먹던 소금과 맛이 꽤나 다른것 같기도 하지만.....
그냥 기분탓인지도 모르겠다.   ㅡ_ㅡㅋ

뭐 성분상으로는 유명한 프랑스 소금보다 좋다는 설도 있던데
일단 생각한것 보다 약간 소금알이 굵어서 조금 더 말린다음에
조금 더 곱게 부셔서 용기에 담아둬야 할듯.... 이것도 꽤 손이 갈듯하다
(소금알 굵기는 배추 절일때 쓰는 굵은 소금 정도 되는것 같다)
가격은 10k포장에 8천원이 조금 안된다..
요리양념용으로만 쓴다면 평생 먹을지도.. ㅡ_ㅡㅋ

과연 저 소금이 마법의 양념(?)이 될 것인지?

인터넷에서는 배송비 포함인지 모르겠지만
비금농협의 소금 10kg에 13000~15000선

2-3년쯤 전에 샀던 것이어서 그 동안 변해버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새우 구워먹으려고 샀었던 집에 있던 굵은 소금은
어두운 색깔에 소금알이 크고 매우 단단하다(혹시 암염인가? ㅡㅡㅋ)
사진상으로 굵기나 색깔의 차이가 보일지 모르겠지만
왼쪽이 오늘 구입한 비금섬 소금이고 오른쪽이 동네 시장표 듣보잡(?)소금인데
아마도 수입산 소금인지도...
입에 넣어보면 짠맛의 차이가 확연하다(고 생각된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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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옆에 있는 간장은 다른 유기농 간장보다 30-40% 비싼편인데 차이를 보니
다른 제품들은 유기농콩가루분말을 주 원료로 하고있고
이 제품은 콩가루가 아닌 유기농콩이 주 원료로 적혀있다..
다른회사 제품 뿐 아니라 같은 회사의 다른 유기농제품보다도 비싸다
그 외에는 화학 첨가물 없이 콩+밀+소금+주정 만 성분표시가 되어있다
(보통의 양조 간장은 두세가지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음)
비싼것을 정당화 하려는듯 옆의 비닐봉투로 한번 더 포장되어 있다

여담으로는 마트에 파는 메이커(?) 참기름들도 참깨가루가 주성분인 제품이
참깨가 주성분인 제품들 보다 조금씩 더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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