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가는 이야기

결국 코스트코 회원카드 갱신

by 새벽강 2009. 5. 3.

"루이보스 티"가 떨어졌다는 핑계로 결국 코스트코 회원을 갱신했다... ㅡ_ㅡ;
거의 두달만에 주차장에 내려갔는데 무려 시동이 안걸리는 상황 발생... ㅡㅡㅋ
보험사에 SOS를 요청해서 점퍼 날려주러 웬 아저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오셨다..
결국 배터리 충전하느라 여의도를 30분 동안 쓸데없이 돌아다녀야 했다...


원래 3월이 만료였는데 회원카드 갱신하면서 오늘 기준으로
일년뒤까지 갱신이 되는지 물어보니 된다고 한다...
작년에도 두달쯤 건너뛰고 갱신한것 같은데 그 때 아무말도 안해줬다...
그리고 올해 3월에 바로 만료되었는데 .... 왠지 억울한 느낌이다.... ㅡ_ㅡ*
하지만 이번에도 정말 5월 기준으로 갱신되었는지 알 방법이 없다는거...  
내가 회원카드 주면서 이번 달 기준으로 갱신해 달라고 했는데
갱신해준 직원아저씨는 가타부타 말없이 '시크'하게 카드만 돌려준다... ㅡ_ㅡㅋ
(사실 뭐라고 중얼거리기는 한것 같은데 못알아들었다... ㅡㅡ;)


그리고 무려 두달치 마트 지출을 한번에 하는 상황이 발생... ㅡ_ㅡ;;;;
내 생각에 코스트코 카드는 가정 경제의 '악의 축'이다..

이제는 물가가 작년 하반기 대비 많이 올랐다는게 확실히 느껴지고..

거의 대부분의 상품이 http://dawnriver.tistory.com/263 
를 쓸때보다 20~30% 정도 비싸졌다..
그 때 16,790원 하던 휴지는 19,900원
10,990원 하던 크림치즈는 12,590원..
유기농 올리브 오일보다 비싸서 13,000원쯤이던
고급 올리브 오일은 올 초에 15,000원 정도였다가
어제 가보니 19,000원이 넘었다...  ㅡ_ㅡ;

작년 초에 샀던 선반랙은 http://dawnriver.tistory.com/96
무려 89,000원에서 139,000원이 된 상태다...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비싸지는 물건들을 구경하고 지나가면서
우리나라 임금이 지나치게 높다고 말했던, 경제에 마치 아무 문제도 없는듯
주둥이를 나불거리던 정치쓰레기들의 입을 재봉질 해버리고 싶었다..
사실 나는 그나마 살기 수월한 편에 속할것 같은데 말이다(적어도 아직은)..



이번에 처음 사본 물건은 바로 라면~
'미스터 리'라고 인간극장인가 어딘가에 나왔던 노르웨이의 한국인 기업가
회사의 라면을 사온건 잘한것인지 모르겠다...
실상 제조사는 국내 중소기업인듯 하던데...
원재료의 국산 함량이 높아서 그냥 사왔다.. ㅡㅡ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이미지는 어느 구매대행 업체에서 빌려(응?)왔다...
맛이 이상하면 삐뚤어져 버릴테다... ㄱ-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민  (0) 2009.05.09
아주 오랫만에  (2) 2009.05.03
영어  (2) 2009.04.29
신문 기사에는 뭔가 이유가 있다...  (0) 2009.04.22
영웅의 몰락  (0) 2009.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