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느끼는 focal length의 차이점

심심해서 집에 있다가 혹시 카메라를 속여서 s6600의 뷰티모드 test를 할 수 있을까?

궁금해서 레드향인지 오렌지인지 모르겠지만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녀석을 이렇게 만들었다... 

하지만 카메라는 사람 얼굴이 아니라고 정확하게 판단... ㅋㅋ

시험은 너무 쉽게 fail 되었으나(코도 그려볼걸 그랬나?)......

줌인한 사진과 줌아웃 사진을 PC에서 비교해보니 새삼 프레임에 잡히는

화각(각도)의 변화 뿐 아니라 focal length(촛점 거리)의 중요성이 느껴진다. 

위의 사진은 전체적으로 평평하고 뭔가 뚱뚱해 보이지만 (필름 환산 130mm)

아래의 사진(필름 환산 25mm)에서는 눈이 커지고 볼에 해당하는 부분은 좁아져서

입체감이 더 두드러지게 된다. 표정도 좀 더 생동감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노출이 달라진 부분도 약간 영향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에는 이런 변화에 신경을 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니콘 사이트의 focal length 설명

http://www.nikonusa.com/en/Learn-And-Explore/Article/g3cu6o2o/understanding-focal-length.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