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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사진(2015)

시체스(Sitges), 프락틱 베이커리 호텔

by 새벽강 2015. 9. 5.

기차표(전철표)를 사서 바르셀로나 인근의 시체스로 갔다



역 앞 풍경, 바로 앞에 관광정보 센터가 있었다 



시체스 역을 등지고 (역 출구에서 90도 방향으로) 대충 방향을 잡고 정처없이 걷다 보면 바다가 보인다




바닷가에 큰 성당이 있고 관광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쌀쌀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닷가를 즐기기엔 다소 아쉬운 날씨였다. 하지만 하늘은 맑아서 다행... 






시체스 영화제와 게이 비치로 유명한 시체스 바닷가.. 

성당을 끼고 좌측 우측으로 두 개의 해변이 있다

소문으로 듣기에는 어느 한쪽은 여름에는 거의 누드 비치라고 ㅋ









거리 풍경이 멋있는데 마침 시에스타 시간에 걸려 점심을 먹을만한 맛집들은

죄다 문이 닫혀있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시에스타에 크게 상관없이 영업을 했는데

조금 떨어진 이곳은 사뭇 다른 풍경이다.. 카페는 문 연곳이 많았음




지나다가 수퍼마켓 같은게 보여서 찍어봄.. 



점심 먹을만한 가게를 못 찾아서 결국 역 근처의 슈퍼 옆에 붙어있는 작은 카페테리아에서

오늘의 메뉴를 먹었는데 이곳 직원은 까탈란 밖에 모른다... 메뉴도 몽땅 까탈란... ㅠㅠ (스페인어 번역기 소용없...)

그래도 우리가 주문한 요리들이 맛도 좋았고 친절한 직원 아줌마들때문에 재미있었던 기억이다.. 

미리 조리된 음식들이 유리 진열대 안에 보이게 되어있어서 손짓 발짓으로 주문할 수 있다

바로 앞에는 대형 마트 같은 가게도 있는 것 같았다



시체스 역



우리가 묶었던 프락틱 베이커리 호텔... 



저녁에는 매대가 텅 비어있지만 낮에 보면 꽤나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우리도 몬세라트 갈 때 여기서 샌드위치를 사갔다. 

 





아침 먹으러 7시 정도에 내려와보면 직원들이 일찍 출근해서 빵을 굽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 메뉴는 엄청 단촐한데 크라상 같은 빵은 굉장히 맛있었다






호텔 방은 작은 편이고 여행 가방을 풀어놓을 만한 공간이 다소 부족하다

침대 주위로 보이는 공간이 이 방의 전부이다 

그래도 객실은 깔끔하고 조용한 편이었다

  




욕실도 샤워 부스만 있지만 깔끔한 편



인도계 주인이 하던 호텔 근처의 24시간 슈퍼, 오렌지가 싸서 엄청 샀다가 다 못먹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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