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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터브룬넨2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와 짧은 하이킹 (유럽여행 6일차) 아직도 시차 때문인지 아침 6시만 되면 눈이 떠집니다.. 벨리호스텔의 도미토리를 쓰기 때문에 딴에는 조심해서 속옷을 챙겨서 (하지만 비닐이 바스락 거려서 외국인 친구들 엄청 성가셨을겁니다... ㅡ_ㅡ;;;) 나와서 샤워를 하고 아침일찍 라우터브루넨 산책을 합니다.. 우리가 묶은 호스텔 전경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조용하네요... 아침에 기차가 지나가는 듯한 소리에 일어났는데 역시나 벨리호스텔 뒤쪽으로 라우터브루넨역에서 벤겐을 거쳐 클라이네 샤이덱까지 가는 산악열차 선로가 있습니다.. 저 멀리 이른 아침에 노란색 산악열차가 내려오네요... 산악열차는 가파른 길을 오르기 위해서 두개의 선로 가운데 톱니바퀴를 위한 선로가 하나 더 있습니다. 벨리호스텔 앞에서 쳐다본 전경입니다. 저 멀리 구름사이로 눈덮인 높은 .. 2007. 7. 16.
파리에서 TGV 타고 스위스로 (유럽여행 5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고 짐을 싼 다음 숙소를 나섰습니다.. 택시를 부르는데 실패(?)를 해서 근처의 큰길가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제 짐작대로 리셉션 직원이 바로 뒤편의 메리어트 호텔앞에 정류장이 있다고하네요 (보통의 경우 파리의 택시는 택시표시가 있는 정류장에서만 탈수 있습니다.) 택시가 두대 왔는데 호텔앞에 서있는 직원들이 우리에게 뭐라 뭐라 이야기를 하더니 메리어트 호텔 손님을 먼저 태워서 보내더군요... ㅡ,.ㅡ (사실 그사람들이 먼저 나와있었던것 같기는 합니다) 세번째 택시를 탔는데 이 친구들 그래도 나름 큰 호텔 직원이라고 우리를 위해서 무전기 같은 것으로 택시를 불러주는 시늉을 합니다. 하지만 손님이 내릴 택시가 와서 그것을 탔습니다만 그때도 탈때 불편하지 않게 택시 문을 .. 2007.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