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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3

토요일날 오후 내내 처제와 섭씨 그리고 내가 낑낑대고 만든것... 사실 메인디쉬는 처형이 사온 광어회였지만... ㅡ_ㅡㅋ 온가족이 준비한 장모님 생신 저녁식사 준비였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의외로 손이 많이가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 사각접시의 밑반찬 4종세트는 신세계 백화점에서 조달.. ㅡㅡㅋ 내가 만든 정체불명의 이탈리안(?) 샐러드... 유기농 쌈야채중에 아무거나 사와서 썰고 (개중에 향이 강하고 쓴맛 나는게 있어서 약간 실패) 가지와 애호박을 올리브유에 볶아서 소금간+후추+바질 으로 향과 맛을 낸 다음 올리브 절임(깡통에 든 제품을 사용)과 레드와인 남은것과 레몬즙이 전부인 소스로... 가운데는 처제가 손가락 베어가면서 만든 호박 영양밥 (찹쌀,백미,밤, 검은콩으로 밥을 따로해서 호박에 넣어서 오븐에 구워냈다) 그러고 보.. 2008. 10. 27.
와인 모종의 경로(응?)로 입수된 와인 두병 검색결과 그다지 신통한 내용은 못 찾았지만 한병은 보르도 지방의 샤또 라 뛰레리 (La Tuilerie인데 발음은 알수 없다는) 2007년 빈티지이고 포도 품종이 없어서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설명을 보니 역시나 멜롯과 까베ㄹ네 소비뇽이 섞여있다... 흰색상표의 다른것은 호주의 롱 플랫(아들레이드 지역이라고..)의 2006년 산(?) 이건 멜롯이라고 포도 품종의 표시가 되어있다... ... 둘다 시큼, 달콤한 맛은 약하고 씁슬한 맛의 드라이 와인인듯한데 (분류를 위해 붙여놓은 스티커상으로는 쓴맛을 내는 탄닌의 함량이 높다) 그러니까................................. 아마도 와인을 좀 마셔본 사람들의 입에 맞을것으로 생각되는데.. 맛만 조금 보고.. 2008. 9. 28.
삼청동 유감 어제 저녁에 우연히 들른 삼청동에 와인샵(와인을 파는 레스토랑)과 몇개월 사이에 부쩍 새로운 카페 레스토랑들이 많이 생겼다 기회가 되어 와인레스토랑 두 군데를 들렀는데 하나는 두아트(예전 현대갤러리)에 있는것과 다른 하나는 청수정 조금 못가서 있는 5층건물(기억이 맞는지.... ) 기본적인 시설과 서비스는 두아트 뒤편이 훨씬 좋은 듯하고 (하지만 우리가 와인만 한병 마시고 메뉴판을 살펴보다가 삼청동 다른 가게도 가보기로 해서 사이드디쉬 주문을 하지 않으니 이야기 도중에 접시며 나이프 등을 치워간것은 Very Not Good 이었다... 한마디로 외관상 보이는 것 보다 행동에 품위가 없었다고나 할까..) 다른 곳(영수증에는 "갤러리 현"이라고 되어있다)도 와인도 맛있고 샐러드나 애피타이저는 훌륭했다 (소고.. 2008.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