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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토스(Totes) 장갑

by 새벽강 2008. 12. 19.
요즘 매일 매일이 마치 큰 돌맹이가 식도에 걸려있는 듯한 불편한
느낌이어서(세상 돌아가는 꼬라지나 내 꼴를 보고 있자니...)
한참 블로그에 손을 놓고 있다가...

캬옹의 리플을 보고....
마침 새로 산 장갑이 도착한 김에 오랜만에 올려본다



한샘몰에서 우연히 본 토스 장갑..
그동안 쓰던 가죽장갑이 얇아서 불편했던 차에
잠깐 고민하다가 좀 더 싸게 파는것이 있어서 (거기다 무료배송)
구입을 했는데...


받아보니 이쁜 박스에 포장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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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보니 색깔은 사진과 똑같은 회색의 장갑인데
부피감은 사진으로 볼때보다 생각했던것 보다 더 크다...

여기서부터 약간 곤란... ㅡ_ㅡ;;
원래 선호하는 장갑이 얇고 따뜻한 폴라폴리스나 니트 장갑인데
딱 요즘시즌의 유니클록 스크린세이버의 어느 아가씨가 끼고있던것과 비슷한것인데
유니클로에 가보니 그런 장갑은 없었다... 일본에서만 파는 것인지...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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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봐야 하겠지만 마무리나 가공은
(가격 대비해서) 꽤나 만족스러운 수준인것 같다...
장갑 안의 너무 긴 tag 빼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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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착용감인데 이게 의외로 두꺼워서 작은편인 내 손도 꽉 끼는 느낌이다....  
(어랏? 외국애들이 이렇게 손이 작은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슨 느낌이냐면 목장갑 두겹으로 끼고 빨간 고무장갑꼈을때(?)의 그 느낌?   on_
바깥 니트는 조금 얇고 안감이 있을줄 알았는데.... ㅡ_ㅡ;;;

특히 손목이 부분이 길어서 소매가 얇은 상의의 상태에서는 조금 웃기게 보인다...
실제로는 아주 춥고 바람이 많은 환경에서 착용할때는 장점이 되겠지만
왠지 정말 고무장갑의 삘~(feel)이 난다...
손목부분을 접어서 안감을 보이게 하면 좀더 이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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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결론
1. 마감 상태는 만족
2. 보온성은 좋을것으로 보임
3. 부피가 생각외로 크다 (내 작은 숄더백에 장갑만 넣어도 거의 꽉 찬다.. ㅡ_ㅡ;)

희망사항
1. 내일 아침에 일어났을때 좀 더 얇아져있으면 좋겠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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