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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늙으면

by 새벽강 2008. 12. 1.

제일 먼저 티가 나는 곳이

아마도 점막(?)이 있는 곳인것 같다..

몇년 전부터 예전같지 않게 기관지가 안좋아졌는데

가령 아침부터 목이 칼칼하거나 따갑기 시작하면

분명히 일기예보에서 "황사"라는 둥 "공기중 먼지량"이 엄청 높다는 둥

하는 이야기를 한다...

문제는 그런날 이후로 길면 1-2주 이상 목이 안좋아진다는거... ㅡ_ㅡㅋ


내 몸은 내가 알아서 지켜야 하는것...

그래서 퇴근길에 마트에서 모과차나 생강차를 사려고 갔더니

재료들은 모두 국산인데 죄다 정백당(흰설탕)으로 담근거다..

일부 꿀첨가 제품들은 꿀이 있어봐야 10%도 안되고


결국.......

어차피 집에 남는게 꿀인데 하면서 생모과 두개를 샀다. ㅡㅡ;

가격은 두개에 4천 몇백원이었는데 첨 볼때는 양이 작아보이더니

썰기시작하니 엄청나게 양이 불어나버렸다...

그리고 의외로 꿀이 많이 들어간다는거...
(6-7천원으로 타산을 맞추려면 설탕을 쓸수밖에 없을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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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남은 하나도 다 썰어서 넣고 꿀을 더 부어줬다..

이걸로 이번 겨울은 날수 있는 것일까?...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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