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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컴퓨터, 전자제품

TV가 고장났어요 (부제 : 지름의 연쇄반응)

by 새벽강 2018. 3. 11.

시작은 얼마전부터 2010년에 샀던 엘지 42인치 LCD TV가 (42LD470) 전원을 키면 

재부팅을 한두번 하고 화면이 나오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재부팅 횟수가 늘어나 

결국 출장 서비스를 부르는 것에서 부터였다. 


TV의 log를 살펴보더니 예상대로 메인보드 교체가 필요하다고 한다. 비용은 대략 19만원 쯤...

이런 저런 원인과 대책을 잘 설명해주던 기사님이 솔직한(?) 개인 의견도 이야기 해 준다.. 

대략 7-8년차가 넘으면 메인보드와 파워보드가 모두 수명을 다해 가는데

메인보드를 갈 때 미리 파워보드까지 교체하는 경우 총비용이 거의 30만원에 육박해서 

조금만 더 보태면 대형마트 노브랜드나 중소기업 42인치 TV는 살 수 있을 거라고.... ㅡ_ㅡ;;;  


잔존 수명을 2-3년 예상하고 있던차라 파워보드까지 교체하는 비용을 쓰고 싶지는 않아서

19만원에 일단 메인보드만 바꾸고 상태를 지켜볼지 아니면 이번 기회에 새 TV를 살지 

잠깐 망설이다 새 TV를 사기로 하고 기사님께는 출장비만 드리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 동안 사용하던 TV는 네트워크 기능이 없어서 외장 HDD를 써서 녹화 영상을 봐야 했는데

요즘 나오는 TV는 대부분 유선/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기본 기능으로 되어서 내심 부럽기도 했다

늘 적정한 가격대의 가전 제품을 고르다 보니 거의 100만원 초반 정도의 제품이 선택되는데

7년 사이에 가성비가 제일 좋은 모델이 42인치에서 55인치로 옮겨와 있고 해외직구를 하는 경우

65인치도 꽤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 같다. (해외직구 TV 후기가 엄청 많음) 

만약 같은 크기의 TV로 바꾸려고 했다면 요즘 42~43인치 사이즈는 

거의 50만원대면 FHD TV를 살 수 있으므로 7년 전에 비해 반값이 되어 있다. 



이번에 후보에 오른 제품은  55UJ6620 (UHD, 약 100만원 초반), 55LJ6420(FHD, 80만원 후반)

그 사이에 기본 기능은 어느 정도 평준화 된 것 같고 패널 품질로 나뉘는 것 같은데 

나는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들만 골라서 비교를 해 보았다. 

수퍼 울트라인가 하는 명칭으로 화질이 더 다이나믹한 고급형 제품은 전기를 더 많이 먹는다.

 

장단점을 확인하기 위해 온라인 검색을 해 보니 LG UHD LCD TV(LED TV도 LCD 패널이다)의 

문제점은 UHD 패널의 WRGB 픽셀 배열인 것 같은데 TV로는 괜찮다는 평도 소수 있지만 

대체로 WRGB 방식의 패널 특성에 대해서는 악평이 무시무시하다. ㅡ_ㅡㅋ

특히 PC등을 연결해서 사용할 때에는 거의 쓰레기 취급을 받는 것 같다 ㅎㄷㄷㄷ


아주 고급형의 TV 경우에는 그런 문제가 없다고 하던데 고가형 제품을 사고 싶지는 않아서 

실사용 후기를 보려고 아무리 찾아봐도 55UJ6620 TV 모델의 사용기는 거의 없다..... 왜??? ㅡ_ㅡ;;;

블로그의 다른 TV 사용기들도 구입/설치하는 과정까지만 있고 대체로 별 내용이 없는 편이다. 

혹시 WRGB 패널이 소문대로 완전 못 쓸 것이면 어떻하지?? 하는 두려운 마음에 

차선으로 선택한 방법은 코스트코에서 주문하는 것이었다. 

(코스트코의 영업 전략상 소비자 불만시 반품이 매우 쉽기 때문에)

마침 할인도 되어 인터넷 최저가와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었다. 


처음에는 아직 UHD TV까지는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보니 FHD인 55LJ6420과 가격 차이가 15만원도 나지 않고

55인치 사이즈에서 FHD TV 모델은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것인지

제품 종류가 UHD 제품에 비해 매우 적다

대략 5~6년 전에는 UHD TV가 FHD TV보다 꽤나 비싸게 팔리고 있었는데 

이제는 가격도 비슷하고 대세에 편승해서 UHD 제품인 55UJ6620으로 결정~

하지만 요즘도 여전히 UHD 영상 컨텐츠는 드문 것 같고 UHD 공중파 방송도

반쪽짜리니 뭐니 하면서 말이 많다. 

(참고로 FHD 해상도는 1920x1080이고 UHD 해상도는 3840x2160로 

FHD에 비해 거의 4배 많은 이미지 정보 처리가 필요하다)


각설하고 주문한지 대략 1주일 후 카카오톡 배송 문자와 함께 도착한 새 TV...

확실히 이전에 쓰던 42인치보다 화면이 크고 테두리도 많이 슬림해져서 더 깔끔해 보인다. 

이번에 처음으로 벽걸이로 설치를 하며 가끔 아파트에서 들리던 드르르르륵~~ 하던 

진동 소음의 원인을 알게 되었다 ㅋ (드릴로 벽에 나사 구멍 뚫는 소리였다)


TV 설치후 나름대로 정리를 해서 이전에 비해서는 엄청 깔끔하게 아래와 같이 되었는데.... 

나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었고 

즉시 선이 보이는 저 부분까지 어떻게 없앨 수 있을지 고민에 빠졌다... ㅡ_ㅡㅋ

일단 공청안테나로 디지털 유선방송이 꽤 잡혀 유선방송 회사의 셋탑박스까지 치워버렸다

(화질은 셋탑을 연결한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우리는 엘지 TV의 타임머신 예약 녹화 기능을 즐겨 쓰기 때문에 USB 외장 HDD를 쓰고 있었는데

TV OS가 바뀌면서 HDD의 partition이 리눅스 파티션에서 윈도우 방식(NTFS)으로 바뀐 것 같다.  

TV의 운영체제도 WebOS라고 별도로 800메가가 넘는 파일을 update 용으로 

LG서비스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어서 최신판을 미리 받아 놓았는데 

이미 최신 version이 설치된 상태로 배송되었고 TV를 네트워크에 연결해 두면 

자동으로 update가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EBS 디지털 방송으로 update 되었음) 


변경된 USB 외장 HDD 파티션을 확인해 보려고 PC에 연결해보니 그 동안 사용하던 

버바팀 외장 HDD 케이스가 PC USB 3.0 단자에서는 인식이 안된다.... 언제 죽은거니... ㅡ_ㅡ;;;

USB 2.0으로 연결해보니 동작은 하는 것 같은데 연결이 되었다 말았다 한다. 

http://dawnriver.tistory.com/485   



지름신의 계시는 인간의 의지로는 절대 거스를 수 없으니... :) 

신이 나서 새 외장 HDD 케이스를 주문했다. 

이건 얼마 안하니까... 라는 변명을 하며...   

개인적으로 아이피타임 제품의 내구성은 그렇게 신뢰하지 않는데(공유기는 자주 사는 편이지만)

이전에 사용했던 필립스, 버바팀 2.5인지 HDD 외장 케이스가 비교적 짧은 기간에 

고장이 났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냥 속편하게 아이피타임 제품으로 선택해 봤다. 

집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들이 모두 USB 3.0 type C 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USB 단자가 type C 로 되어 있는 HDD3225 모델로 선택을 했다. (USB 케이블을 통일 하고자)

TV 뒤에 외장 HDD를 숨긴 다음 이 글을 쓰느라 사진은 IPTime 홈페이지에서 capture 하였다. 

(사진출처) http://iptime.com/iptime/?page_id=11&pf=2&page=&pt=350&pd=2


 

외장 HDD 케이스를 새로 사는 것 까지는 어느 정도 예상한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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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벽걸이 설치 후 디카 영상이나 다른 미디어 컨텐츠를 USB 외장 메모리 형태로 연결하는 경우 

이전의 스탠드형에 비해 TV 뒤 공간이 좁다보니 영 불편한게 아니었다....... (라고 핑계가 슬슬 생겨남) 


컨텐츠들이 대부분 디지털화 되고 점점 사이즈가 커져서 그런지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 외장 하드나 NAS(network attached storage)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많이 찍는 경우에도 필요하다)

그 동안 별 필요 없다고 애써 외면하면서도 늘 관심이 있던 NAS까지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당연히 나는 신나게 검색을 해 봤다. ㅋㅋㅋㅋㅋ


가정용 NAS로는 HDD가 2개 들어가는 제품 중(백업본을 만들 수 있는 raid 1을 고려 중)

안정성과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찾아보았는데

일단 (나만의 편견 때문에) 아이피타임은 제외하고 남은 후보군은 

(1) 민간용(?)으로 제일 유명한 NAS 브랜드인 시놀로지 DS218J(23만원 대), DS216J(22만원대)

(2) 두번째로 이름있는 NAS 큐냅 TS-228(17만원대), 

(3) 위의 두 브랜드를 검색하다 처음 본 아수스토어 AS-1002T(14만원대)

위 회사들의 공통점은 모두 대만 회사라는 것이다.


사실 시놀로지, 큐냅 말고는 대부분 듣보잡 취급이라 소프트웨어 지원이나 안정성이 

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에이수스 자회사니까 아주 몹쓸 정도는 아니겠지? 하면서 

"제일 저렴한" 아수스토어 AS-1002T를 구매하게 되었다. 

다행히 시놀로지 공식 총판인 에이블스토어에서 같이 유통을 하는 것 같은데

판매 실적이 거의 없는지 홍보 목적이 아닌 실제 사용기는 거의 찾을 수 없다. 

그리고 ASUSTOR 제품의 특징은 가장 저가형 모델도 HDD 2개를 장착게 되어있는데

어떤 방식이든 디스크 fail을 대비할 수 있어야 진짜 NAS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장된 자료의 용도나 사용자 성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는 것이다)


큐냅 저가형은 아마도 리얼텍 CPU를 사용하는 듯 한데 (제품 소개에서는 제조사를 알기 힘듬)

AS-1002T의 HW 사양은 시놀로지 저가형 DS218J나 DS216J와 동일해 보인다. 

CPU 모델도 같고 RAM 용량도 512MB로 같다. 

그래서 왠지 좀 더 안심이 되었다(는 핑계고 그냥 제일 싸길래 산 것이겠지...)


다만 DS218J는 CPU 속도가 1.3GHz로 1.0GHz인 AS-1002T나 이전 세대인 DS216J보다 꽤 빠르다


AS-1002T 케이스의 촉감은 검은색 얇은 싸구려 플라스틱인데(제품 자체가 상당히 가벼움)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라 그런지 눈으로 보기에는 괜찮은것 같다.  

케이스 분리나 하드 결합도 손만으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한 편이라고 하는데

처음에 눈대중으로 하드를 대충 끼우다가 HDD SATA 커넥터 가운데 부분의 

플라스틱 모서리가 부러졌다. :( 

동일 제품을 구입하는 분들은 HDD 장착시 무리하게 힘주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 

현재는 굴러다니던 HDD 하나를 single로 장착한 상태이고 나중에 동일 용량 HDD를

추가하면서 raid 1로 migration 해 볼 생각이다. 


사이즈는 생각한 것 보다는 작았고 앞 뒤 길이는 거의 20cm 정도이다(성인 남자의 한 뼘 정도)

그러나 상대적으로 큰 전원 아답타가 처치 곤란으로 마감이 깔끔하게 되지 않는다.

일단은 선정리 케이스 큰 것를 구해서 넣을까 생각 중인데 발열이 있어서 안좋을 것 같아

좀 더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해 봐야겠다.  일단은 서재방 한 쪽 바닥에 덩그러니 놓여있다. 


하드 연결하고 전원을 킨 뒤에는 설명서고 뭐고 다 skip하고 asustor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했다.  https://www.asustor.com

ACC라는 프로그램을 PC OS에 맞게 설치하면 자동으로 NAS를 인식해서

HDD를 초기화 하고 OS를 다운로드 하여 NAS에 설치해준다.

https://www.asustor.com/ko/service/downloads?product_id=42   

시놀로지는 설치된 HDD의 공간을 이용해 OS를 설치하는 것 같은데 같은 방식으로 보인다. 


ADM 3.0.5 인가가 NAS에 올라가는 최신 OS인것 같고 생긴 것은 회사에서 

잠깐 만져본 시놀로지 OS와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다. (HDD 4개 들어가는 J시리즈였음)

Synology도 많이 써본 적이 없어 Asustor의 상대적인 편의성이나 안정성은 모르겠다


다만 TV에서 NAS의 컨텐츠를 볼 수 있게 만드는 [DLNA 서버] 앱이 필요한데

Asustor 공식 S/W는 test 해보니 안정적이지 않아서 시놀로지를 사지 않은 것을 살짝 후회 했다.

UPnP 1, UPnP 2 서버 앱 모두 서로 다른 종류의 일부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

재생이 안되는 미디어를 USB 외장 메모리로 연결하면 정상 동작하는 것으로 봐서는

서버 앱의 문제로 생각된다. 홈페이지의 포럼 같은 곳을 살펴보니 UPnP, DLNA 서버 별로 

지원 가능한 미디어의 종류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다른 회사 제품들은 어떨지 궁금하다...

https://support.asustor.com/index.php?/Knowledgebase/Article/View/138/12/difference-between-upnp-v1--upnp-v2--minidlna


다행히 miniDLNA 라는 제일 file size가 작고 기능이 단순한 앱이 잘 동작을 해서

무사히(아직까지는?) TV와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 

(설정을 바꿀 수 없어 디렉토리 브라우징하는 것이 살짝 불편하지만) 


그리고 처음 AS1002T를 구매할 때 초저소음이라는 광고성 문구가 있어서 

살짝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주위가 조용할 때는 쿨링팬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거실이나 서재에서는 괜찮지만 침실에 두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듯

아니면 컨트롤 옵션에서 초저소음 모드를 만드는 방법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IPTime의 저렴한 공유기 A1004NS(기가빗 LAN)를 통한 파일 전송 속도는(cable은 CAT-5e)

큰 size의 파일은 대략 최고 80MB/s 정도인 것 같고 대체로 60~80BM/s 사이로 보인다. 

14만원대 NAS에 single disk인 조건을 고려하면 내 기대보다는 전송 속도도 빠르고

복사하면서 동시에 외부에서 access 하는 동작도 매끄러운 것 같다. 



NAS까지 설치하고 나서 최종적인 TV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정리하는 김에 유선 전화기와 거실 장식장도 위치를 옮겨서 벽에 TV만 매달려 있게 되었다. 

타임머신용 USB 외장 HDD는 TV에 가려진 콘센트 커버에 점착식 후크(고리)를 부착하고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서 걸어 놓았다.   

몇 일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아직까지는 WRGB 패널이 TV로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 동안 S/W적으로 보완된 것인지 아니면 패널 자체가 개선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것도 아니면 아직 픽셀과 1:1 맵핑되는 UHD 컨텐츠를 보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다. 

(주로 게임기나 PC를 연결할 때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번들로 제공해준 UHD 공중파 안테나는 바로 창고행....


TV OS 자체에서 요즘 점점 사용자가 많아지고있는 유료 서비스인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온라인으로 바로 검색해서 시청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은근히 나도 한번 사용해볼까?하는 유혹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한국에는 공식적인 서비스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도 메뉴에 있다(심지어 넷플릭스와 함께 리모콘에 핫키가 있음)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의 경우는 내가 잘 못 알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사족) 

LG TV 55UJ6620 리모콘은 커서키 바로 위에 중앙에  home 키를 배치해 두었다. 

(커서 키 중 위쪽(UP)키 바로 위에 있다)

리모콘 커서키를 사용해서 네트워크나 컨텐츠를 검색하다가 위쪽 키를 누르려다 

잘못해서 홈(Home)키를 누르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겨우 몇 일 사용한 것에 지나지 않고 또 손에 리모콘이 익숙하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용자를 불편하게 만들 소지가 꽤 있는 키 배치로 생각된다. 

home 버튼은 제일 윗 라인으로 옮기거나 커서와 다른 키 사이에 살짝 공간을 둬서

손의 감각만으로 리모콘 키를 누를 때 사용이 쉽도록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커서 아래 위로 공간을 띄워 다른 키와 구분하는 방식이 나아 보인다. 

#보고있나LG #리모콘네비게이션하다속터짐 #이놈의손꾸락

#당황하지말고다시Home키를누를것


그리고 타임머신 녹화 영상을 빨리 돌릴 때 4배속 밖에 안되서 영 불편했는데

로지텍의 저렴한 무선 마우스를 TV에 연결하니 PC처럼 재생할 때 보고싶은 부분으로

바로 점프할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