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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새가방

by 새벽강 2009. 1. 8.
오늘 도착했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트의 메신저백 (할인 행사중이라 꽤 싼편이다)

브라운(갈색)이라고 샀으나 정작 천은 약간 반짝이는
국방색(옛날 군복색)+갈색의 체크무늬인듯하다
(태그에는 브라운이라고 적혀있다)
약간 녹색 기운이 있다...

아래는 쇼핑몰의 사진인데......
끈과 외피덮개의 색깔은 거의 비슷하지만 천의 색깔과 느낌이 많이 다르다
뭐랄까 약간 생선비늘같이 광택이 나는 천으로 된듯한...  ㅡㅡㅋ
(보는 각도에 따라 밝게 반사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물을 보지 않고 사진을 보고 샀더니 색감이 정확하지 않다... ㅡ_ㅡㅋ
그리고 높이가 26cm라고 해서 샀는데 26cm가 안되는 듯 하다
외피의 사이즈인듯하지만 그래도 약간 작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를 넣으면 안쪽 지퍼가 안 닫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샘소나이트 제품이라 그런지 마감도 튼튼하게 잘 되어 있는것 같고
내부 포켓 주머니도 의외로 잘 되어있어서 마음에 든다
(잡다한 물건들이 있어서 내부 사진은 생략)

외피 커버는 자석 부착식인데 자석이 천 안쪽에 있어서 보기에 꽤나 깔끔하지만
역시나 자석끼리 직접 붙는것 보다 부착력이 약간 떨어지고 또 오래 사용하면
천에 자국이 남을것 같다..

이제 은퇴를 눈앞에 둔(띁어진 지퍼자락의 재활 프로그램이 실패한다면)
헤드그렌(HEDGREN)가방.... 
뒤쪽에 카드나 명함, 필기구 등을 넣는 큰 포켓이 있는데 구성이 정말 예술이다...
그 동안 참 잘 썼다....
손잡이도 있어서 붐비는 장소나 어께에 매기 힘든 상황에서 참 편리하다

매장에서 몇번 보고 마음에 들어하기는 했지만 내 쫌생이 같은 기준에는
다소 비싼 편이어서 아마도 이 가방을 못샀을거다...
선물해준 똘과 오라연에게 그저 고마울 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면 크기 비교.. 폭은 거의 비슷한 느낌에 높이가 약간 낮다
예전 가방은 약간 부드러운 천의 느낌인데 새 메신저 백은
아직 새것이라 그런지 약간 단단한(?) 느낌이다..
(실제로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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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폭을 보니 역시 차이가 꽤 난다..  전체적인 부피감은 차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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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가방의 크기는 거의 시사인 같은 잡지와 같은 사이즈이고
이것보다 조금 작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같은 잡지는 넉넉하게 들어간다.
하지만 A4 사이즈 종이보다는 살짝 작아서 넣지 못하는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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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충분히 쓸수 있으니 시간이 나면 이대앞이나 신촌등에 나가서
저렴하게 고칠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다...

지금 생각해봐도 코엑스몰의 구두 아저씨... 지퍼 교체에 오만원은 너무했다..
차라리 새로 사라는 뜻이었던가.. ㅡㅡㅋ


과연 연초의 지름은 이것으로 끝날 것인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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