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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이런

by 새벽강 2009. 8. 8.
내일 손님들이 올 일이 있어서 오전에 열심히 장을 보고와서
청소기로 청소를 하는데 갑자기..... '휘유우우우~~~~웅~~~'  뚝(응?)

..........

6년만에 청소기가 죽어버렸다.
처음에는 좀 뜨겁길래 과열인가? 하며 식혀보았지만
결국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거실 청소는 아직 절반밖에 안되었을 뿐이고.... ㅠ_ㅠ
다행이라면 안방과 옷방은 청소를 했다는거... ㅡㅡㅋ

결국 블랙엔데커의 휴대용 청소기가 수고를 해 주었다..
어깨 빠질뻔 했...... ㅡㅡ*


가격 비교사이트를 급하게 살펴봤는데.........

..........

가격이 6년전의 1/3도 안된다....
5만원짜리 LG 청소기라니.... 휴대형도 아닌것이....  ㅡㅡ;
싸이킹이라는 모델(먼지봉투 없는)도 거의 반값이하로 내려왔다


이렇듯 거의 대부분의 공산품은 해마다 싸지는데
(아니면 비슷한 가격에 성능이 엄청 좋아지든가... CPU처럼)
왜 유독 한국의 기차(응?), 자동차 가격은 오르기만 할까?

아마도 그것은 독과점 구조이기 때문이리라
"꼬우면 딴거 사든가?" 라는 똥배짱 장사가 가능한....

도요타의 프리우스 신차는 이전 모델 동일 등급에 비해서
차는 더 좋아지고 가격은 더 싸졌다고 하던데 정말 부러운 일이다...
(아마도 인사이트를 출시한 혼다가 있기때문이지 않을까?)

요즘은 환율의 착시때문에 국내 가격이 오히려 싸게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유로로 환산하는 경우) 해가 갈수록 제조원가는 내려가고
판매가는 높아지는 것은 분명한듯 하다..

..............

이거 청소기가 고장났는데 왜 불똥은 자동차 업체로 튀는건가?
.....
..
' 그러니까 잘 좀 하라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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