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소니 포터블 라디오를 살 때에는 스테레오와 모노의 가격차이가
꽤 많이 났었는데 얼마 전 살펴보니 그 동안 가격이 많이 내려온것인지
저렴한 신제품이 나온것인지 적당한 가격의 스테레오 라디오가 보여
덥석 구입하고 말았다.
이전 라디오는 아래의 링크 제일 마지막 사진
http://dawnriver.tistory.com/469
예전에 산 라디오는 아주 고전적인 모양이라면
새로 산 라디오는 생긴것도 좀 더 현대적(?)으로 생겼다
음질은 스테레오라 새로 산 것이 좋지만 여전히 건전지식 포터블 라디오의 한계를 보여준다
화이트 노이즈도 좀 있고 볼륨을 조금만 높여도 디스토션이 생겨서 찢어지는 소리가 난다.
이 제품의 다른 특징은 스테레오 input, output 단자가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MP3 플레이어를 위한
외부 스피커 역할을 할 수 있는것인데 위에 언급한 것 처럼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그러나 라디오 본체에 저 양방향 스테레오 케이블을 수납할 공간이 없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오디오 입력 케이블은 애물단지가 되고 말것 같다.
다른 아쉬운 점으로는 위의 사진 제일 아래쪽 구멍 두개가 핸드스트랩을
끼울 수 있는 자리인데 내가 받은 제품만 그런 것인지 핸드스트랩은 보이지 않는다.
분명히 설명서에도 핸드스트랩을 끼는 자리라고 나와있는데 박스의 구성품 내용이
메뉴얼에 명확하게 표현되어있지 않아서 누락되었다고 확신하기는 힘들다.
SRF-18 포터블 라디오의 간단 결론은
이전의 ICF-8 모노 라디오보다는 훨씬 좋은 소리를 들려주지만
한계는 분명하고 사람에 따라서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80mW의 출력도 그렇게 넉넉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격 대비 만족스럽다.
(현 시점에서는 배송비를 포함하여 3만원 초~중반대에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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