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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to be or not to be....

by 새벽강 2008. 2. 19.

까지는 아니고....

새로 이사한 쌍용건설이 지은 아파트의 조명이 싸구려 할로겐과 크립톤 전구를 쳐발라(!!)

놓은 상태여서 화장실에 볼일보러 한번 갈려면 120W의 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사실 전기요금은 1년치 해봐야 전구나 조명을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과

얼마 차이나지 않을거다(아니 교체비용이 더 많이 들지 모른다)

하지만 절전형 삼파장전구라면 제일 큰거 두개를 해도 50W면 떡을 칠 텐데

무려 120W(60W x2)라니.... 어이 친환경 친환경 하는데 너무 한거 아냐~

그나저나 입주 후에 보면 볼수록 마감재가 싸구려인게 눈에 띈다.

이 아파트 분양가에 비하면 정말 부끄러운 수준이라 할말이 딱 없는......

(최근에 베란다 창틀때문에 하자보수를 받으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마감재 선정시
아예 입주자들이 모두 개조할 것을 가정한것 같다.. 어차피 뜯어낼 것이라고 생각하고... )

안방 욕실 옆의 코딱지(?)만한 파우더+드레스룸은 화장이라도 할라치면

할로겐등 3개를 켜야해서 모두 180W...... 이뭐병....... on_


몇 달째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조명기구와 삼파장 전구 파는 사이트를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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