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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컴퓨터, 전자제품

그래픽 카드 교체

by 새벽강 2016. 5. 5.

 

요즘은 게임도 안하는데 괜히 심심해져서 그래픽카드를 바꾸고 말았다

남들은 모두 엔비디아의 GTX750Ti 를 살 때

그 놈의 마이너 감성이 터져서 나는 기가바이트의 R7 360... 이 아니고

사용중인 CPU도 하급에 속하는 i3 라서 750Ti의 제 성능을 100% 못 낼 것같고

내 마음 속의 15만원이라는 엄격한 경계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고른 것이다 

(탐스하드웨어에서도 100$ 대에서는 가성비 좋다고 선정되었음... 하지만 현실은 거의 사용자가 없...)

 

그리고 온라인에서 색감 차이에 대해 논란이 많이 되지만(하긴 동일한 디지털 데이타에 차이가 있을리가...)

플라시보 효과일지라도 내 눈에는 라데온 특유의 기본 색감이 좋다(특히 동영상 재생, 게임의 암부 묘사 등에서)

 

그 전에 사용하던 R6790 보다 박스 부피는 거의 절반정도...

사진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두께도 많이 얇다

 

 

그래픽 카드의 크기는 더 극적으로 차이가 나고

쿨러도 엄청 허접한 기본 쿨러 같은 모양이다

하지만 체감해본 성능은 더 좋다. (물론 아주 미미한 차이이다... ㅡ_ㅡ;;;;;;;;;;;) 

메모리 버스가 128 비트라 살짝 걱정을 했던 FSX 에서 조차

256 비트 버스인 R6790 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다.

128 비트 카드는 오래된 DX9 게임에서 성능이 제대로 안나온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FSX 스팀 에디션에서는 그럭저럭 성능이 나오는 것 같다.  

 

광고는 조용한 쿨러라고 했지만 아뿔사 주문하고 나서야 찾아본 해외 사이트의 평이

유일한 단점이 소음이란다...  내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ㅡ_ㅡ;;;

왜냐하면 쿨러도 허접한데 이 제품이 R7 360 중에 가장 기본 오버클럭이 많이 되어있다.

단점으로는 기본 오버가 많이 되어 있어서 콘트롤패널에서 오버가 거의 되지 않는다...

팬소음이 조용한 제품을 찾는 사람은 오버가 되지 않은 다른 제품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기존에 사용하던 낡은 R6790 그래픽카드보다는 조용하다

그래도 디아블로 같은 게임을 하면 체감될 정도로 웅~~ 하면서 팬속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i3 라서 max frame 을 30으로 설정해두었고 아마도 최대 전원소모 보다는 낮은 전력을 소모하겠지

나아진 점 중 하나는 안티알리아싱을 켜고 해도 이전에 비해 프레임율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

 

 

다른 스팀의 레이싱 게임 같은 것은 사실 차이를 잘 모르겠다... 대부분 한 세대 전의 게임이라 그런가... ㅡㅡㅋ

광원효과 같은게 좀 더 화사해진 것 같기도 하고...

 

별 의미없는 그래픽카드 교체기 끝


추가로 이 그래픽 카드 살 때 살펴본 정보들


http://www.tomshardware.com/reviews/best-gpus,4380.html


(여기를 보면 마켓쉐어가 750Ti가 11배 더 잘팔리는듯)

http://gpu.userbenchmark.com/Compare/Nvidia-GTX-750-Ti-vs-AMD-R7-360/2187vs3572


(사양이나 성능 비교를 수치로 비교적 보기 좋게 해 놓았음) 

http://www.game-debate.com/gpu/index.php?gid=3115&gid2=2189&compare=radeon-r7-360-v2-gigabyte-oc-2gb-edition-vs-geforce-gtx-750-ti-asus-oc-2gb-edition


아래 동영상을 보면 실제 환경에서는 파워 소모차이가 750ti와 그렇게 크지는 않은 것 같다

(max 파워가 R7 360은 100W, GTX750Ti는 60W로 엄청 차이나게 적혀있음) 

물론 spec 상처럼 평균으로는 750ti가 더 적은 파워를 소모할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lDwjkozclQ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