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05 히키코모리 나는 진정 히키코모리였던 것인가.... ㅡ_ㅡ;; 뭔가 재미있는 것을 찾아서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욕구 자체가 사라진것 같다... ㅡㅡㅋ 섭씨가 자매들과 파리에 있는 마지막 이틀에 타이밍을 놓쳐버린 여름휴가를 내고 영어공부나 할까? 하고 집에서 뒹굴고 있는데.. 현관문을 보니 어제 걸어두었던 락이 그대로 걸려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제도 커피마시려고 저녁에 우유사러 할수 없이 집앞 농협슈퍼에 나간 것 말고는 문을 열어본 기억이 없네.. 나가봐야 갈데도 없고... 또 나가면 밥사먹고 이것저것 구경하다 충동구매한다고 돈쓰는게 싫어서 그냥 주말에 집구석에만 쳐박혀 있는게 벌써 몇년은 된거같다.. 그렇다고 새벽강이 구두쇠냐? 그게 아니라는거~ 정작 가끔 가는 마트나 인터넷으로는 엄청 지르고 있다는거... .. 2009. 9. 11. 드디어 먹어봤다 일때문에 가끔 방문하는 회사 근처에 있는 허름한 중국음식점에 몇달 전에 우연히 가봤다가 처음 보고 궁금했던 그 음식 (그 때는 이미 간짜장을 시킨 상태... ㅡㅡㅋ) 알고보니 삼선 짬뽕! 오늘 드디어 먹어볼 기회가 왔다.. 삼선짬뽕인데 오징어와 홍합(부산말로 담치)이 주 재료인듯 국물맛은 말그대로 "그냥 짬뽕"맛... ^^; 의외로 홍합살이 부드럽고 알차다.. 여담으로 여기 간짜장과 탕수육의 맛은 완전 옛날 추억에 잠기게 한다 (왼쪽 귀퉁이에 군더더기 없이 소박한 탕수육이 약간 보인다) 하지만 소재지는 군포..... 일 때문이 아니면 전혀 갈 일이 없는 곳이다... ㅡㅡㅋ 2009. 9. 8. 운전 나는 운전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아니 사실은 운전은 상당히 하고 싶은데 한국의 운전 환경이 싫다.. 어떤 면에서는 내가 노름, 주식 등등을 싫어하는 이유와 비슷한데 상당히 나의 저 깊은 곳에 있는 "분노", "적대감", "공격충동"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끄집에 낼 때가 많은것 때문이다... (물론 쾌감이나 스릴 같은 것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조수석 생활만 하는데도 너무나도 자주 느끼는 그 밑도 끝도 없는 "살의"(응?)라니 이런 것은 내 인생에 전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운전대만 잡으면 하이드씨가 되는 것도 많이 봤다... (특히 혼자 운전을 할 때) 내 안에도 하이드씨가 살고 있는것은 아닐까? 그리고 부수적인 문제는 운전을 본격적으로 하게되면.... 개인적으로 지금.. 2009. 9. 5. 섭씨 in paris 어제 오늘의 잡생각 신종 플루가 아무리 무서워도 공항에는 항상 사람이 많구나... 공항철도를 처음 타봤는데 당분간은 안타야겠다는거 (홍대나 공덕까지 개통되기 전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해서 정리 정돈이 금방 되는건 아니구나... 오히려 끼니때가 비교적 정확한 섭씨가 없으니 밥먹는게 문제다... 어제는 라면, 순대로 근근이 버티고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고구마 몇개랑 커피한잔으로 아직도 버티는 중... 벌써 4시가 넘었네... ㅡ_ㅡㅋ 저녁에 추가) 나의 주말버티기 wo 섭씨 프로젝트는 이거다... 적어도 굶어 죽지는 않을것 같다... 아니지 한우 소고기니까 나름 럭셔리한 주말 식사준비라고 볼 수 있다... 무우를 썰고 콩나물을 씻는다 미리 찬물에 피를 뺀 쇠고기(어느 부위인지 잊어버렸다...ㅡ_.. 2009. 9. 5. 이런 내일 손님들이 올 일이 있어서 오전에 열심히 장을 보고와서 청소기로 청소를 하는데 갑자기..... '휘유우우우~~~~웅~~~' 뚝(응?) .......... 6년만에 청소기가 죽어버렸다. 처음에는 좀 뜨겁길래 과열인가? 하며 식혀보았지만 결국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거실 청소는 아직 절반밖에 안되었을 뿐이고.... ㅠ_ㅠ 다행이라면 안방과 옷방은 청소를 했다는거... ㅡㅡㅋ 결국 블랙엔데커의 휴대용 청소기가 수고를 해 주었다.. 어깨 빠질뻔 했...... ㅡㅡ* 가격 비교사이트를 급하게 살펴봤는데......... .......... 가격이 6년전의 1/3도 안된다.... 5만원짜리 LG 청소기라니.... 휴대형도 아닌것이.... ㅡㅡ; 싸이킹이라는 모델(먼지봉투 없는)도 거의 반값이하로 내려왔다 이.. 2009. 8. 8. Koleos(르노삼성 QM5) 충돌 test Euro NCAP과 호주 NCAP에서 안전도 별다섯개를 받은 QM5이지만 test 동영상을 보면 역시나 운전은 조심해서 해야할것 같다 특히나 pole test를 보면 무시무시하다 기존의 국산차들의 정면충돌 test 사진을 눈여겨보면(미국 test이든 유럽 test이든) 국산차 대부분은 A필러와 옆의 문짝이 찌그러진다(차대가 밀려들어온거다) QM5의 경우 심하게 울렁거리지만 차대때문인지 문짝까지 찌그러지지는 않는듯 그리고 A필러라고 부르는 앞유리에서 천정까지의 구조부분도 찌그러지지 않는다. 최근에 만든 i30이나 쏘울은 별다섯개를 받았지만 유럽에서 기본사양으로 하고 test를 진행한 VDC와 사이드커튼에어백을 붙이려면 꽤나 돈을 써야한다 기아차는 그나마 신차들은 전 트림에 적용할 수 있도록해두었다.. 당연.. 2009. 7. 13.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