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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오후 내내 처제와 섭씨 그리고 내가 낑낑대고 만든것... 사실 메인디쉬는 처형이 사온 광어회였지만... ㅡ_ㅡㅋ 온가족이 준비한 장모님 생신 저녁식사 준비였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의외로 손이 많이가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 사각접시의 밑반찬 4종세트는 신세계 백화점에서 조달.. ㅡㅡㅋ 내가 만든 정체불명의 이탈리안(?) 샐러드... 유기농 쌈야채중에 아무거나 사와서 썰고 (개중에 향이 강하고 쓴맛 나는게 있어서 약간 실패) 가지와 애호박을 올리브유에 볶아서 소금간+후추+바질 으로 향과 맛을 낸 다음 올리브 절임(깡통에 든 제품을 사용)과 레드와인 남은것과 레몬즙이 전부인 소스로... 가운데는 처제가 손가락 베어가면서 만든 호박 영양밥 (찹쌀,백미,밤, 검은콩으로 밥을 따로해서 호박에 넣어서 오븐에 구워냈다) 그러고 보.. 2008. 10. 27.
토요일 저녁식사와 새 전동칫솔 회사가 입주해 있는 건물에 전기공사때문에 정전이 된다고해서 장비를 셧다운 시키느라 다녀오니 섭씨가 월남쌈을 만들고 있었다 짝퉁 봉골레 파스타는 내가 만들어서 무한도전을 보면서 먹었던 어제의 간단한 저녁식사... 의외로 손이 많이 안가는 파스타 만들기... 문제는 맛인데... 대충 만들어도 먹을만 하지만.... 무언가 비법이 필요하다.. 먹다가 요리용으로 남겨진 와인을 포함하면 집에 와인이 서너병이나 있다는 것을 다 먹고 나서야 생각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구입한 새 전동칫솔이 왔다 이전에 써던 소니케어는 교체용 칫솔모가 너무 비싸서 문제였지만 다행히 캬오를 통해서 싸게 살 수 있었는데 이제 한개만 남은 상태이고 또 두개의 전동 칫솔 몸통중 하나는 이미 고장이 났고 나머지 하나도 배터리가 거의 맛이 간 .. 2008. 10. 19.
개인적인 물가체크? ㅡㅡㅋ 이번 주말에 구입한 물건들(주로 생필품) 가격을 기록해보자.... 전세계가 경제위기 상황인것은 분명하니 몇달 혹은 일년뒤에 같은 물건이 계속 판매되고 있다면 가격 변동의 추이를 재미로나마 알아볼 수 있을것 같다..... *** 2008년 10월 11일 E-Mart 에서 산것들 3M 후레쉬 장갑 100매 (보너스 50매, 일회용비닐장갑) - 2,430원 3M 후레쉬백 (25cm x 35cm, 100매+보너스 50매) - 1,640원 크린랩종이호일 (30cm x 20m) - 3,600원 대한알미늄 웰빙호일 (18u x 30cm x 30m) - 4,960원 크린백 (크린랩 제품, 30cm x 45cm, 100매, 2박스) - 4,400원 3M 항균코팅수세미 (한쪽에 천연펄프가 붙어있는) - 1,650원 ***.. 2008. 10. 13.
공짜는 좋은거지.. 오늘 문득 그동안 다운로드 받아두었던 Mercedes Benz Mixed Tape 의 음악을 들어보았다... 이거 뭔가 분위기가 약간 된장틱(??)하다고 할까? (들을때의 느낌만) 사실 이번 앨범의 비디오 화면들을 보면 지극히 서민(?)적인 모습들이지만... 그리고 이상하게 아주 오래전의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이었던 릿지레이서2 의 인트로 화면들이 생각이 난다... 국내에서는 흔히 들을 수 없는 장르들도 많은데다가 더우기 무료로 배포되는 음악이니 왠지 횡재한 느낌? (가끔 좀 취향에 안맞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2008. 10. 9.
안습의 서울 불꽃축제와 초 허접 Kring 동영상 지난 토요일이던가가 서울 불꽃축제를 하는 날이었다 매년 규모가 줄어들더니 올해는 결국 하루만 했고 참가는 홍콩, 한국 단 두팀 뿐이었다... 작년에는 마포대교에서 한번 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질렸던 기억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머리하러 간 섭씨가 오지 않아서 심심하던 차에 서강대교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한번 가봤다... 의외로 사람들로 꽉 차있는 서강대교 인도 그 초입에 서서 구경을 했는데 확실히 멀고 작게 보이지만 그래도 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폰카를 꺼내서 사진을 찍은 순간......... 바로 좌절.... on_ 불꽃의 크기가 너무 작게 나온다... 거기다 화질은 더 안습... ㅡ_ㅜ 아래는 일전에 영국현대미술전을 보러 갔던 kring 복합문화관의 저녁풍경이다. 조명이 들어오는데 홈페이지에 있는것과 .. 2008. 10. 8.
산책 저녁먹고 나서 홍대 근처까지 산책을 했다... 극동방송국 옆 하카다분코에는 여전히 손님들이 줄을 서 있고 구석구석 처음 보는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많이 보였다.. 꾀죄죄한 중년의 아저씨와 아줌마가 대학가 근처를 다니려니 뭔가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가끔 보이는 늘씬한 아가씨(?)들을 보면서 음...... 가끔씩 돌아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ㅡ_ㅡㅋ 하지만 귀차니즘의 압박을 이기기는 힘들듯... 두번째 생각은.... 음..... 요즘은 홍대 근처에서 폼나게 데이트라도 하려면 돈 많이 들겠다 하는 생각.... 카페나 술집, 식당들 이쁘기는 한데.... .... 뭐 내 느낌이 그렇다는 거다... 2008.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