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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sner Urquell 먹다 남은 닭고기가 생각이 나서 필스너 한잔 병에 담겨있는 맥주라 그런지 아니면 그 동안 우리나라 맥주만 계속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진한 맛이 난다 가격표를 보니 한병에 2300원 늦은 밤에 필스너 한병 마시고 나니 자꾸 늘어만가는 뱃살 걱정에 향긋한 과일향이 나는 호가든은 다음에... 사실 여행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맥주를 보니 다시 한번 프라하에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p 구시가 광장변에 있는 식당에서 굴라쉬나 기름기 뺀 돼지고기 요리에 맥주 한잔이면 금상첨화일듯~ 문제는 언제 또 2주간 휴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 ㅡ_ㅡ; 2008. 5. 22.
올리브 오일 KBS 수요기획이었던가? 올리브오일과 크레타섬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 중에 올리브 오일의 품질이 산도에 따라 나뉜다는 것과 좋은 올리브 오일은 0.3~0.4 이하라는 것을 보고 오늘 마트에 간 김에 살펴보았는데....... (엑스트라 버진은 보통 산도가 0.1~ 1% 정도고 좋을수록 산도는 낮다고 한다) 한 10여종 중에 보르게스 올리브 오일 딱 한가지(제일 비싼것)만 산도가 표시되어있고 나머지는 표시가 전혀 없다. 이것은 아마도 대부분의 올리브 오일이 대량생산을 위해서 좋은것과 나쁜것을 모두 섞어서 만드는 것이 이유인것 같다.. 쩝... 그나마 보르게스 올리브 오일도 산도가 0.5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유기농 올리브 오일은 어떤지 다음에 가서 확인해봐야겠다... 덧글) 코스트코 유기농 올리브 .. 2008. 5. 18.
드디어 발견 작년에 짧은 여행을 다녀오고나서 가끔 맥주사러가면 한번씩 찾아봤던 체코의 바로 그! 맥주!! 필스너 우르켈을 발견했다... 프라하 어디서나 술집이면 볼 수 있었던 저 상표... Pilsner Urquell 위치는 여의도에 새로 문을 연 E-mart (보통 할인점 보다는 좀 작고 슈퍼보다는 크다) 한병에 2000원이 넘었지만 반가워서 두병 사왔다 심심할까봐 친구로 호가든 맥주도 두병~ :) 여튼 마트가격으로 300ml 정도의 병에 2000원 넘는 맥주는 처음 사본듯하다... (기네스는 제외하고) ..... 이거 맛 들이면 곤란한데(필스너든 호가든이든)......... ㅡ_ㅡㅋ (마시기 전에 짤방을 찍으면 추가할 예정) 2008. 5. 18.
단무지.. 섭씨와 내가 좋아하는 단무지에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것을 알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려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봤는데.. 의외로 만드는 법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식초나 설탕 정도만 있으면 될 줄 알았더니 의외의 재료들이 필요 그것은 "쌀겨" 이건 식혜만들때 쓰는것 같던데 팔것 같기도 하고 다른 의외의 재료는 "무거운 돌"... ㅡ_ㅡ;;; 단무지용 무우를 재고나서 위에서 눌러주도록 올리는 용도로 필요하다는데... 그냥 계속 사먹거나.... 단무지를 끊어야 할듯... ㅠ_ㅠ 2008. 5. 16.
EBS 지식채널... (인간 광우병, 영국의 사례) 2008. 5. 13.
헤이리... 오라이언과 똘이 헤이리에 간다고 연락이 와서 참 오랜만에 헤이리에 다녀왔다 섭씨는 마침 동생이 집에 와있어서 같이 못가고 혼자서 다녀왔다.. 한 3-4년 전에 보던 헤이리 마을보다는 무척 규모가 커져있었지만 여전히 각 건물들마다 뭔가 연계성도 부족하고 그냥 독특한 건물과 가게들이 마구 지어져 있는 느낌이 든다... 딱 집어낼수는 없지만... 뭔가가 낭비되고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문제는 조금 걷다보니 금방 금요일에 다친 무릎이 불편했다... 두시간 정도를 절룩거리면서 대충 사진 몇장찍고 실로 오랜만에 오라이언과 똘과 커피 한잔하고 집앞까지 다시 태워줘서 편안하게 돌아왔다. 그래도 도심지를 벗어나서 길가에 들풀이 이쁜 길을 걸으니 기분은 좋았고 섭씨랑 같이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과 이렇게 길가에.. 2008.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