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231 오히려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더이상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느껴지는 요즘 더욱 더 뚜렸하게 내가 가야할 길이 보이는 느낌이다.. 문제는 너무 늦지 않았나 하는 두려움.. 뱀다리) 이상하게 아침에 국회의원이나 정부 짓꺼리를 뉴스로 보고나면 붐비는 지하철에서 한층 더 더러운 인간들을 많이 보게된다(겉으로는 지극히 멀쩡한).. 결국 우리(시민들)가 이것 밖에 안되서 저런 놈들이 창궐하는 것이리라... 2008. 12. 23. 우울한 연말... 그 어느때보다 "희망"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는 한국과 나의 미래... 그 우울한 연말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는 것은 머라이어 캐리의 캐롤이다...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정말 구세주께서 다시 오시면 좋겠다...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그런 구세주라면 말이다 하지만 애시당초 "종교"라는 것은 고대에서는 "권력"의 다른말이었으니... 정말 그분이 다시 오셔도 분명 지금 권세를 떨치는 자칭 종교인(?)들에게 온갖 모욕과 핍박을 받으시리라... 넘쳐나는 '유대 제사장'들의 화신들... 아래 노래의 출처는 http://billcreswell.wordpress.com/2008/12/15/joy-to-the-world-mariah-carey-captioned/ 인터넷에서 가사를 찾아보니 원래의 캐롤 가사에 약간 다른.. 2008. 12. 19. 토스(Totes) 장갑 요즘 매일 매일이 마치 큰 돌맹이가 식도에 걸려있는 듯한 불편한 느낌이어서(세상 돌아가는 꼬라지나 내 꼴를 보고 있자니...) 한참 블로그에 손을 놓고 있다가... 캬옹의 리플을 보고.... 마침 새로 산 장갑이 도착한 김에 오랜만에 올려본다 한샘몰에서 우연히 본 토스 장갑.. 그동안 쓰던 가죽장갑이 얇아서 불편했던 차에 잠깐 고민하다가 좀 더 싸게 파는것이 있어서 (거기다 무료배송) 구입을 했는데... 받아보니 이쁜 박스에 포장되어 왔다.. 꺼내보니 색깔은 사진과 똑같은 회색의 장갑인데 부피감은 사진으로 볼때보다 생각했던것 보다 더 크다... 여기서부터 약간 곤란... ㅡ_ㅡ;; 원래 선호하는 장갑이 얇고 따뜻한 폴라폴리스나 니트 장갑인데 딱 요즘시즌의 유니클록 스크린세이버의 어느 아가씨가 끼고있던것과.. 2008. 12. 19. 무려 휴가 2일차.. ㅡ_ㅡㅋ 주변 여건이 좋지 않아져서 혹시 여행이나 갈까 하고 쓰지 않았던 연중휴가를 결국 뒤늦게 내고 집에서 쉬고있는데 (휴가가 무급이라 12월 중에 없어져버린다.. 아마 12~3개쯤 없어질듯.. ㅡ_ㅡ;;; ) 오늘은 집사람도 휴가를 내고 오랜만에 느긋한 평일을 보냈다. 시립미술관에서 퐁피두 미술관의 작품들을 전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럽여행가서 계획없이 돌아다니다 루브르 옆에 있는 오랑쥬리 미술관과 퐁피두센터(현대 미술관과 다른 시설이 있음)에 못가본 생각이 나서 오늘 가 봤다.. 해외 초대전들도 입장권 가격이 일제히 올라서 요즘은 대부분 1만 2천원인데 (예전에는 만원쯤이었다) 무심결에 집사람에게 표를 사라고 했었는데 하나BC카드는 2000원 할인이 된다... 일부러 할인 정보를 찾아봤을때는 못봤는데 말이다.. 2008. 12. 2. 늙으면 제일 먼저 티가 나는 곳이 아마도 점막(?)이 있는 곳인것 같다.. 몇년 전부터 예전같지 않게 기관지가 안좋아졌는데 가령 아침부터 목이 칼칼하거나 따갑기 시작하면 분명히 일기예보에서 "황사"라는 둥 "공기중 먼지량"이 엄청 높다는 둥 하는 이야기를 한다... 문제는 그런날 이후로 길면 1-2주 이상 목이 안좋아진다는거... ㅡ_ㅡㅋ 내 몸은 내가 알아서 지켜야 하는것... 그래서 퇴근길에 마트에서 모과차나 생강차를 사려고 갔더니 재료들은 모두 국산인데 죄다 정백당(흰설탕)으로 담근거다.. 일부 꿀첨가 제품들은 꿀이 있어봐야 10%도 안되고 결국....... 어차피 집에 남는게 꿀인데 하면서 생모과 두개를 샀다. ㅡㅡ; 가격은 두개에 4천 몇백원이었는데 첨 볼때는 양이 작아보이더니 썰기시작하니 엄청나게 양.. 2008. 12. 1. 무덤에서 부활한.. 것까지는 아니지만.... ㅡ_ㅡ;; 버릴까 말까 하다가 새로 고쳐진것 두가지.... 하나는 산지 5년된 내 구두 이전에 벌써 두번이나 밑창을 교환했는데(통밑창이라 전체를 갈아야 한다) 뒤꿈치쪽에 대어진 부드러운 가죽이 다 헤어져 이번에는 그냥 버릴까 하다가 아직 이것만큼 편한 구두를 찾지 못한데다 그동안 너무 편하게 신어와서 아무래도 그냥 버리기에는 아쉬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시 백화점에 맡기러 갔는데 센스있는 점장쯤(?)으로 보이는 분이 살펴보더니 3000원이면 뒷굽쪽 가죽을 수선할수 있다고 알려줘서 이번에 같이 수선을 받았다. 현대 무역센터점 금강제화 점장급(?) 아저씨께 감사를~~ :) 하지만 물가가 계속 올라서 만오천원, 만팔천원... 이번에는 이만오천원(밑창만)... 밑창 교환하는데 들어간 수.. 2008. 11. 25.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9 다음